성주그룹, '막스앤스펜서' 10년 독점 장기계약 체결

입력 2014-02-24 16:39  

㈜ 성주머천다이징(대표 김성주)이 영국 대표 리테일 그룹 MARKS&SPENCER(막스앤스펜서)와 막스앤스펜서 국내 독점 판매권을 10년 연장키로 합의하고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본 계약은 지난 10일 영국 막스앤스펜서 본사에서 성주그룹 김성주 회장과 영국 막스앤스펜서 그룹의 CEO Marc Bolland(마크볼란드)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습니다.
이번 계약을 통해 16년간 한국 내 막스앤스펜서를 안정적으로 운영해 온 것에 대한 영국 막스앤스펜서의 신뢰감과 믿음, 상호간의 파트너쉽을 다시 한번 재확인 했습니다.

이 뿐 아니라 영국을 리드하는 브리티쉬 리테일러에서 인터내셔널 멀티채널(multi-channel) 리테일러로 변모중인 영국 막스앤스펜서 기업의 글로벌 브랜딩화 전략에 성주그룹이 아시아 파트너로써 그 변화를 함께 한다는 점에서 의미를 찾을 수 있습니다.

영국 막스앤스펜서 관계자는 "성주그룹은 1997년 막스앤스펜서를 한국에 소개한 이후 IMF 등 힘든 경제 상황을 속에서도 막스앤스펜서를 안정적으로 마켓을 지켜온 파트너이다. 16년동안 상호간에 쌓아온 두터운 신뢰감과 파트너쉽을 바탕으로 MCM에서 보여준 인터내셔널 브랜딩 노하우, 그리고 성주그룹 김성주 회장의 탁월한 글로벌 감각과 진보적인 마인드 등 그간의 성과와 향후 가능성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 며 " 특히, 인터내셔널 멀티채널(multi-channel) 리테일로 변모중인 영국의 막스앤스펜서 비즈니스 전략에서 볼 때 한국의 성주그룹은 아시아 마켓에서 중요한 포지셔닝을 차지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성주그룹은 이번 영국 막스앤스펜서와의 장기 계약 체결을 통해 성인 의류 위주의 브랜드에서 벗어나 토털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의 제2의 도약을 노리고 있습니다.
3040대 여성을 위한 오토그라프 런칭은 물론 키즈 라인을 추가 도입함으로써 막스앤스펜서의 패션 레인지를 확장할 계획 입니다. 이 뿐 아니라 오는 상반기에는 심플리푸드로 유명한 막스앤스펜서 푸드 레인지의 추가 런칭도 앞두고 있는 등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의 인지도와 밸류 강화는 물론 국내 마켓쉐어를 지속적으로 확대시킬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한편, ㈜성주머천다이징은 성주그룹의 자회사로 막스앤스펜서를 수입, 전개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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