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석유공사(사장 서문규)는 안양 평촌신도시 내에 위치한 본사 사옥에 대해 경쟁입찰 방식으로 매각한다고 밝혔습니다.
매각 사옥은 부지 9,876㎡에 연면적 24,264㎡의 11층 건물로 총 매각예정가격은 694억원이며 이 부지 중 3,551㎡는 나대지(테니스장 및 주차장으로 사용중)로 별도 개발이 가능한 상황입니다.
석유공사는 오늘(24일)부터 3월 5일까지 한국자산관리공사의 전자처분시스템인 온비드(www.onbid.co.kr)를 통해 입찰공고를 한 뒤 3월 6일에 최종낙찰자를 선정할 방침입니다.
공사 관계자는 "주변에 수원지방법원 안양지원, 동안양세무서, 안양교육청 등 행정업무시설이 밀집돼 있고, 부지 바로 옆 안양시에서 첨단도시산업단지(스마트스퀘어)를 개발하고 있어 업무시설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다며 지하철 4호선 평촌역이 가까이 있고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등 주요 간선도로와도 연결돼 있어 관심이 높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