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복에 길들여진 대학 신입생 패션, 오버는 '낭패'

입력 2014-02-24 17:55  

새학기 시작의 달인 3월이 다가오고 있다.
지난해 고3 수험생이었던 이들은 수능이라는 지뢰밭을 벗어나 싱그러운 대학 캠퍼스 잔디밭을 누비게 된다. 하지만 수년간 교복에 길들여져 개강 첫 날부터 패션 스타일을 어떻게 잡을지 고민하는 학생들이 대부분이다.
대학생이 되면 어른이 됐다는 생각에 몸에 맞지 않는 정장이나 구두, 화려한 메이크업으로 상대방과 자신을 불편하게 만드는 경우도 많다. 하지만 오버는 금물이다. 즐거운 대학생활에 어울리는 패션 아이템을 살펴보자.

◆드넓은 캠퍼스, 편안한 `슈즈`로 활보하자

대학 입학하자마자 신입생들은 고등학교 때와는 차원이 다른 캠퍼스 규모에 입이 떡 벌어지게 된다. 고등학교 때 한 곳에 정착해서 수업을 듣는 방식과는 달리 대학교는 과목마다 건물이나 층수를 옮겨가며 수업을 들어야 하기 때문에 신입생들은 쉴 새 없이 걸어 다녀야만 한다.
또 학기초 드넓은 운동장과 도서관, 동아리 방까지 섭렵하려면 구두보단 발이 편한 캔버스 슈즈가 좋다.
핏플랍 듀에 옥스퍼드 캔버스는 화려한 컬러감이 매력적인 슈즈로, 캐주얼함이 돋보여 팬츠, 스커트 등 다양한 스타일에 믹스매치 가능하다. 또 4cm 굽이 장착돼 다리가 길어 보이고 장시간 서있어도 발의 피로감이 적다고 핏플랍 측은 설명했다.

◆3월 일교차는 카디건으로 극복

입학시즌인 3월은 아침 저녁으로 일교차가 크다. 학교 강의실은 따뜻하지만 수업 이동 시엔 건물과 건물 사이를 이동하기 때문에 쌀쌀한 봄바람을 피할 수 없다.
두꺼운 점퍼는 덥고 얇은 재킷은 추울 때, 간편하고 보온성이 좋은 카디건이 적격이다. 라코스테 브이넥 햄스티치 집업 카디건은 베이직한 스타일로 다양한 옷에 믹스매치 가능하고 실크가 가미돼 촉감이 좋다.
가벼운 소재로 착용시 활동하기 편하며 부드러운 실루엣으로 여성스러운 느낌을 연출할 수 있다. 풀 집업 스타일로 간절기 아우터 대용으로 적절하다.

◆대학 새내기도 백팩이 필요해!

대학생이 됐다고 교복과 한 몸이 된 백팩을 떨쳐버리긴 아직 이르다. 대학 전공서적이 고등학교 교과서보다 보통 2~3배 두껍기 때문에 작은 숄더백 하나 걸치고 두 손으로 수업별 전공서적을 들고 다니는 건 무리다.
특히 선배들의 전유물인 캐비닛은 신입생들이 쓰기란 하늘에 별 따기이니 마음을 비우는 편이 좋다.
지나인뉴욕 3way 레더백팩은 탈부착이 가능한 위빙 숄더 끈이 있어 토트가방, 크로스백, 백팩 등 3가지 스타일 연출이 가능하다. 가방 내부엔 다양한 아이템을 수납할 수 있는 미니 포켓이 있어 공간 활용도가 높다.

◆또 다른 내가 필요할 땐 아이웨어로 간편하게~

대학생이 되면 큰 꿈을 품고 "지식과 견문을 넓혀야지" 생각하지만 실상 잦은 술자리 모임과 시험 전날 벼락치기 공부로 얼굴이 만신창이가 되어 수업에 들어가는 일이 다반사다. 이럴 때 교수님과 눈이 마주칠까 조마조마하다.
모노디자인 `더블 프론트메탈 콤비`는 차분하고 지적인 이미지를 완성해 주는 안경이다. 시력교정뿐 아니라 패션 아이템으로서도 손색없으며, 빈티지한 스타일과 색상으로 구성돼 편안한 착용감으로 데일리 안경으로도 적합하다. 아세테이트 소재를 사용했다.

한국경제TV 이예은 기자
yeeuney@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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