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택, 생존 위해 채권단과 워크아웃 협의 중

입력 2014-02-25 11:31   수정 2014-02-25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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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택이 25일 산업은행 등 주요 채권금융기관과의 협의를 통해 워크아웃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워크아웃 추진은 재무적 건전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함으로써 중장기적 생존발전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팬택은 워크아웃을 통해 취약한 재무구조를 개선함으로써 회사의 경쟁력을 강화해 중장기적인 생존 바탕을 마련한다는 계획입니다.

이어 마케팅 강화와 신기술 연구개발 등 역량제고에 필요한 외부투자 유치의 어려움을 타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팬택과 채권금융기관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워크아웃 추진은 팬택과 주요 채권금융기관이 강구한 선제적 대응방안으로 채권금융기관과 기업의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상생의 모범사례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다" 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팬택은 지난 2007년 유동성 위기를 맞아 기업구조조정법이 실효된 상황에서 국내기업 역사상 최초로 99.9%이상의 채권단의 동의를 얻어 자발적 기업개선작업에 들어간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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