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경부이형성증, 치료시기 놓치면 원추절제술, 자궁적출까지…

입력 2014-02-25 13:55   수정 2014-02-26 13:29


자궁경부이형성증은 다소 생소한 질병 일 수 있지만 자궁경부암의 결정적인 위험인자로 인식될 만큼 반드시 알아야 할 질병이다. 이 질환은 자궁경부인 자궁 목에 염증이 생겨 세포가 비정상적으로 변하는 증상으로 여러 가지 원인으로 인해 발병 할 수 있는 질환이다.
자궁경부이형성증에 대한 발병원인은 아직까지는 정확히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일반적인 원인으로 흡연을 하는 여성, 예전에 성병 등에 감염이 된 적이 있는 경우, 또는 성 파트너가 다수인 경우, 20세 이전에 임신을 했다거나 너무 이른 나이에 성경험이 있는 경우 등을 들 수 있다. 또한 HPV(Human papiloma virus)로 불리는 인유두종바이러스에 의한 감염도 하나의 원인으로 보고 있다. 이는 젊은 여성의 30%정도가 양성반응을 보일 정도로 흔한 여성 질환 바이러스지만 마땅한 치료방법이 없어 대다수의 병원에서는 특별한 치료를 시행하지 않는다.
자궁경부이형성증은 정확한 진단을 위해 조직검사 혹은 각종 장비를 이용한 검사 그리고 HPV(인유두종바이러스)검사 등을 통해 알아보고 진단을 내리게 된다. 이 증상은 보통 3단계 증상으로 분류가 되는데 1단계의 경우에는 회복의 가능성이 높고 3단계의 경우에는 치료를 잘하지 않으면 자궁경부암으로 발전 할 수 있는 위험한 질환이다.
자궁경부이형성증의 주로 증상으로는 질 분비물의 증가, 간헐적 출혈 등이 있다. 심한 경우 악취, 허리통증 등이 있을 수도 있다.
현재까지 주로 시행되는 치료방법은 수술 혹은 국소파괴요법(원추절제술, 동결요법, 전기소작법, 레이져요법 등)으로 시술 이후 정상적인 생활이 가능하도록 하는데 초점을 둔다. 하지만 아무리 부작용을 최소화 하려고 해도 외과적인 시술은 자궁경부가 얇아질 수 밖에 없고, 이로 인한 2차감염의 우려가 여전히 남아있는 등의 문제가 있다.
최근 항암부작용과 암성 통증완화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한방암치료를 선택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자궁경부이형성증 진단을 받은 이후 한방 단독치료만으로 자경경부이형성증에 대한 완전 관해 판정을 받은 사례도 있다. 이환자(신모씨, 42세)는 미혼이었기 때문에 더더욱 부작용의 우려가 없는 한방치료방법을 택할 수 밖에 없었고 결과적으로도 완치가 됐다는 것이 병원측의 설명이다. 이환자를 담당했던 소람한방병원 김성수 한의학박사는 10년간 자연치료되지 않던 난치성 자궁경부이형성증을 한방 면역요법으로 치료한 임상사례 논문도 발표한 바 있다. 김성수 한의학박사는 “한방면역치료가 자궁경부이형성증의 외과적 시술을 대체할 수 있으며, 여성들의 말 못할 고민을 해결 할 수 있는 좋은 보존적 치료방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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