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들의 경제상황에 대한 심리를 종합적으로 나타내는 소비자심리지수가 5개월만에 하락했다.
한국은행은 26일 2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소비자심리지수가 2월중 108로 전달보다 1포인트 하락했다고 밝혔다. 소비자심리지수가 하락한 것은 지난해 9월 이후 5개월만이다.
가계수입(102)과 소비지출(110)에 대한 전망이 각각 전달보다 1포인트와 2포인트 하락했고 임금수준(118)에 대한 전망도 1포인트, 물가수준(136)에 대한 전망 역시 2포인트 각각 낮아졌다. 반면 현재경기판단(85)은 전달보다 1포인트 올랐고 특히 주택가격전망(121)은 4포인트 높아져 최근 13개월새 가장 높았다.
소비자들이 향후 1년간 예상하는 물가상승률인 `기대인플레이션율`은 2.9%로 전달과 같았다. 향후 1년간 소비자물가 상승에 영향을 미칠 주요 품목으로는 공공요금이 62.7%, 공업제품이 41.2%, 집세가 34.2% 순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한국은행이 발표하는 소비자동향조사는 전국 도시 2천31가구로부터 설문조사를 받아 이를 지수화한 결과다.
한국은행은 26일 2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소비자심리지수가 2월중 108로 전달보다 1포인트 하락했다고 밝혔다. 소비자심리지수가 하락한 것은 지난해 9월 이후 5개월만이다.
가계수입(102)과 소비지출(110)에 대한 전망이 각각 전달보다 1포인트와 2포인트 하락했고 임금수준(118)에 대한 전망도 1포인트, 물가수준(136)에 대한 전망 역시 2포인트 각각 낮아졌다. 반면 현재경기판단(85)은 전달보다 1포인트 올랐고 특히 주택가격전망(121)은 4포인트 높아져 최근 13개월새 가장 높았다.
소비자들이 향후 1년간 예상하는 물가상승률인 `기대인플레이션율`은 2.9%로 전달과 같았다. 향후 1년간 소비자물가 상승에 영향을 미칠 주요 품목으로는 공공요금이 62.7%, 공업제품이 41.2%, 집세가 34.2% 순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한국은행이 발표하는 소비자동향조사는 전국 도시 2천31가구로부터 설문조사를 받아 이를 지수화한 결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