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 투자의아침 1부 [지표와 세계경제]
출연: 홍순표 BS투자증권 리서치센터 부장
`미국 1월 신규주택판매 결과 평가`
미국의 1월 신규주택시장 지표는 주택을 비롯한 다른 주요 경제지표들과 마찬가지로 미국에 불어 닥친 한파의 영향에서 자유롭지 못한 결과를 공개했음.
지난 1월 신규주택은 46만 8천 건 판매(예상치 40만 건, 전월치 수정 42만 7천 건 판매) 된 것으로 집계됨.
신규주택판매는 작년 10월에 47만 4천건을 기록한 이후 3개월 째 줄어듬.
신규주택판매가 줄어든 것은 한파의 영향도 있었지만, 연준의 유동성 공급 축소 등에서 비롯된 모기지금리의 상승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유추됨.
물론 신규주택판매가 최근 3개월 연속 감소했지만, 신규주택의 가격이 상승 추세를 유지하고, 신규주택 관련 수급이 여전히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에서 신규주택판매의 회복 추세가 급변화했다고 보기는 어려워 보임.
신규주택판매의 감소세에도 불구하고, 신규주택가격은 2010년 이후의 상승 추세를 이어가면서 신규 주택시장의 완만한 회복 흐름이 진행되고 있음을 시사하고 있음.
신규주택매물 비중은 작년 3/4분기에 30% 수준으로 상승하면서 주택시장에 대한 불안감을갖게 하기도 했었음.
그렇지만 신규주택매물 비중은 작년 4/4분기 이후 안정을 다시 회복하면서 주택시장에서 수요와 공급이 균형을 찾아가고 있음을 시사하고 있음.
`미국 신규주택시장의 회복 추세는 이어지고 있지만, 향후 회복 속도는 어떻게 전망되나?`
미국 신규주택시장이 1월에 이어 2월에도 부진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을 전망임.
우선 신규주택판매에 대해 선행성을 갖는 신규주택 착공 건수의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는 점을 그 근거로 들 수 있음.
지난 1월 신규주택 착공건수가 전년동월대비 기준으로 29개월 만에 마이너스 증가세로 돌아서면서 당분간 주택 공급이 약화될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하고 있는 만큼 향후 신규주택판매 역시 부진한 흐름을 이어갈 가능성이 높아 보임.
실제 지난주 발표된 NAHB주택시장지수도 이를 뒷받침해 줌.
NAHB주택시장지수의 구성항목 중에서 현재매매동향지수를 보면, 현재매매동향지수는 올해 1월 62P에서 2월 51P로 집계 이래 가장 큰 하락폭을 기록했음.
현재매매동향지수의 경우 미국 건설협회가 주택건설업체로부터 신규주택 판매 현황을 조사한 것을 지수화한 것이라는 점을 감안할 때, 올해 1월과 2월에 신규주택 시장에서 매매건수와 관련한 기대감은 제한적이라고 할 수 있음.
물론 2월 이후 한파 등 계절적 요인이 제거된 이후 이연수요 집중에 따라 신규주택 판매가단기간에 급증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을 것임.
다만, 높아진 모기지금리 수준과 신규주택가격을 고려할 때, 이연수요 집중 이후의 신규주택시장은 속도감 있는 회복 흐름을 보일 가능성은 낮음.
앞서 현재 4% 중반대로 상승해 있는 30년물 모기지금리가 테이퍼링이 이어지면서 상승 흐름을 유지할 가능성이 크다는 점은 신규주택시장의 회복 속도를 제한하는 요인이 될 것임.
결국 계절적인 요인가 완전히 소멸된 이후 미국 주택시장의 회복 속도 강화 여부는 주택수요자의 소득 수준 증가 정도가 모기지금리 상승에 대한 부담을 얼마나 상쇄해 줄 수 있을지 여부가 될 것으로 판단됨.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참고하세요]
출연: 홍순표 BS투자증권 리서치센터 부장
`미국 1월 신규주택판매 결과 평가`
미국의 1월 신규주택시장 지표는 주택을 비롯한 다른 주요 경제지표들과 마찬가지로 미국에 불어 닥친 한파의 영향에서 자유롭지 못한 결과를 공개했음.
지난 1월 신규주택은 46만 8천 건 판매(예상치 40만 건, 전월치 수정 42만 7천 건 판매) 된 것으로 집계됨.
신규주택판매는 작년 10월에 47만 4천건을 기록한 이후 3개월 째 줄어듬.
신규주택판매가 줄어든 것은 한파의 영향도 있었지만, 연준의 유동성 공급 축소 등에서 비롯된 모기지금리의 상승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유추됨.
물론 신규주택판매가 최근 3개월 연속 감소했지만, 신규주택의 가격이 상승 추세를 유지하고, 신규주택 관련 수급이 여전히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에서 신규주택판매의 회복 추세가 급변화했다고 보기는 어려워 보임.
신규주택판매의 감소세에도 불구하고, 신규주택가격은 2010년 이후의 상승 추세를 이어가면서 신규 주택시장의 완만한 회복 흐름이 진행되고 있음을 시사하고 있음.
신규주택매물 비중은 작년 3/4분기에 30% 수준으로 상승하면서 주택시장에 대한 불안감을갖게 하기도 했었음.
그렇지만 신규주택매물 비중은 작년 4/4분기 이후 안정을 다시 회복하면서 주택시장에서 수요와 공급이 균형을 찾아가고 있음을 시사하고 있음.
`미국 신규주택시장의 회복 추세는 이어지고 있지만, 향후 회복 속도는 어떻게 전망되나?`
미국 신규주택시장이 1월에 이어 2월에도 부진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을 전망임.
우선 신규주택판매에 대해 선행성을 갖는 신규주택 착공 건수의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는 점을 그 근거로 들 수 있음.
지난 1월 신규주택 착공건수가 전년동월대비 기준으로 29개월 만에 마이너스 증가세로 돌아서면서 당분간 주택 공급이 약화될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하고 있는 만큼 향후 신규주택판매 역시 부진한 흐름을 이어갈 가능성이 높아 보임.
실제 지난주 발표된 NAHB주택시장지수도 이를 뒷받침해 줌.
NAHB주택시장지수의 구성항목 중에서 현재매매동향지수를 보면, 현재매매동향지수는 올해 1월 62P에서 2월 51P로 집계 이래 가장 큰 하락폭을 기록했음.
현재매매동향지수의 경우 미국 건설협회가 주택건설업체로부터 신규주택 판매 현황을 조사한 것을 지수화한 것이라는 점을 감안할 때, 올해 1월과 2월에 신규주택 시장에서 매매건수와 관련한 기대감은 제한적이라고 할 수 있음.
물론 2월 이후 한파 등 계절적 요인이 제거된 이후 이연수요 집중에 따라 신규주택 판매가단기간에 급증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을 것임.
다만, 높아진 모기지금리 수준과 신규주택가격을 고려할 때, 이연수요 집중 이후의 신규주택시장은 속도감 있는 회복 흐름을 보일 가능성은 낮음.
앞서 현재 4% 중반대로 상승해 있는 30년물 모기지금리가 테이퍼링이 이어지면서 상승 흐름을 유지할 가능성이 크다는 점은 신규주택시장의 회복 속도를 제한하는 요인이 될 것임.
결국 계절적인 요인가 완전히 소멸된 이후 미국 주택시장의 회복 속도 강화 여부는 주택수요자의 소득 수준 증가 정도가 모기지금리 상승에 대한 부담을 얼마나 상쇄해 줄 수 있을지 여부가 될 것으로 판단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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