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몬스터`의 파격적인 스페셜 포스터가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27일 공개된 `몬스터` 포스터는 살인마와 미친 여자의 대결이라는 영화의 내용을 사진으로 묘사했다.
공개된 포스터는 강렬한 두 캐릭터의 얼굴을 클로즈업한 가운데, 두 배우의 표정과 눈빛이 리얼하게 표현되어 영화 속 내용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사악한 웃음을 띤 채 얼굴에 하얀 페인트가 흘러내리고 있는 이민기는 역대 살인마 캐릭터를 연기한 배우들과는 비교할 수 없는 섬뜩한 표정연기로 캐릭터에 대한 설명을 포스터 한 장에 담아냈다. 여기에 `이상한 여자가 있더라고 재미있을 거 같아`라는 오싹한 카피는 `복순`과의 치열한 대결을 즐기는 듯한 살인마적 면모를 보여준다.
여배우로서 도전하기 힘든 비주얼로 시선을 모으고 있는 김고은 포스터 역시 속내를 알 수 없는 표정 뒤로 처절함이 느껴져 제대로 미친 여자 `복순`을 담아냈다. 광기 어린 눈빛은 빨려 들어갈 정도의 강렬한 에너지를 담고 있고, 입술에 흙칠을 한 김고은의 모습은 두 캐릭터의 강렬한 대결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아주 잘 생긴 남자였어요. 내 동생 죽인 놈`이라는 카피는 `복순`의 캐릭터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으며, 동생을 잃고 복수를 시작하게 된 `복순`의 추격에 대해 궁금증을 불러 일으킨다.
김고은 이민기 몬스터 포스터를 접한 누리꾼들은 "김고은 이민기 몬스터 영화 개봉까지 어떻게 기다려", "김고은 이민기 몬스터 영화 기대된다", "김고은 이민기 몬스터 영화 보고 싶은 영화 0순위!"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피도 눈물도 없는 살인마 `태수`와 그에게 동생을 잃은 제대로 미친 여자 `복순`의 끝을 알 수 없는 맹렬한 추격을 그린 스릴러 영화 `몬스터`는 오는 3월 13일 개봉한다.
(사진= `몬스터`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