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활동 프로그램들 가운데 안과에서 체험활동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어 엄마와 아이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서울부산 밝은세상안과는 지난 2012년 8월부터 6~10세 유 초등부생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어린이 KIDS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올 2월까지 시즌8을 진행하였으며 약 800명의 어린이들이 안과를 방문했다.
어린이 안과 체험은 아이들이 알아야 할 눈 상식 공부를 비롯하여 시력검사 진행, ·수술실 체험 등 안과에서 하는 일들을 견학하고 체험하는 것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약 1시간 정도 진행된다. 여기에는 의사, 검안사 등 안과직원들이 직접 재능기부의 형태로 참여하며 코디네이터의 인솔 하에 지휘된다.
서울부산 밝은세상안과 관계자는 “요즘 어린이들은 스마트폰을 보며 자라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눈의 소중함이나 눈 건강에 대한 정보전달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이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눈 건강 정보를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고 병원에 대한 두려움과 거부감도 덜어낼 수 있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지난 시즌 안과체험에 참여한 한 어린이의 부모는 “다른 직업체험 학습장에서는 20~30분 직업에 관한 설명을 듣고 한 두 가지 역할 체험을 해보는 것이 끝이었는데, 어린이 안과체험은 눈 상식과 관련한 다양한 학습을 비롯하여 시력검사, 수술실 체험 등을 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명예의사증도 기념으로 받을 수 있어 아이들에게 더 기억에 남는 뜻 깊은 체험학습 프로그램인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어린이 KIDS 체험 프로그램 시즌 9는 오는 3월부터 시작되며 개인 또는 단체로 신청이 가능하다. 체험비용은 무료로 진행되며 선착순으로 예약을 받고 있다.
서울부산 밝은세상안과는 친환경 에코그린 캠페인 폐의약품 모으기, 인도 정수시설 설치기부 프로젝트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전개해 왔으며, 함께 소통하는 친구 같은 안과로 발전하고자 어린이 안과체험단 프로그램을 지난 2002년 8월부터 전개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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