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재건수술' 받기 위해 성형외과 찾는 환자들 늘어…

입력 2014-02-28 14:58  



우리나라의 유방암 발생률이 가파른 상승곡선을 띄우며 다른 아시아 국가인 일본보다도 높은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유방암은 우리나라 여성의 25명 중 1명이 유방암에 걸릴 수 있는 여성암으로 최근 30대 여성의 발병빈도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유방암 조기 발견 시 90.6%의 높은 생존율로 완치할 수 있으므로 정기검진을 통해 유방암을 예방할 수 있다. 유방암은 생존율이 높은 여성암이지만, 유방암절제술을 받은 후 완치 판정을 받고 나서 가슴을 잃었다는 `여성성`에 대한 상실감과 자존감 저하로 대학병원을 찾아 유방재건을 받고자 하는 여성들이 꾸준히 늘고 있다.

최근에는 성형외과에서도 유방재건수술이 치료 목적에 더욱 가깝도록 수술 전 모습과 거의 비슷한 수준으로 복원 하는 것이 가능해졌다.

뷰성형외과 최순우 원장은 "유방재건 수술 기술력이 발달해 가슴확대수술처럼 보형물을 삽입하는 방식과 뱃살, 등쪽 살을 옮겨 가슴을 만들어주는 자가조직 유방재건술로, 수술 전의 모습과 거의 비슷한 수준으로 복원하는 것이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이 때 수술은 정상 측 유방 모양을 변화시켜서라도 양쪽의 모양을 비슷하게 만들기도 하고, 남아 있는 유방 조직의 상태와 방사선 치료의 유무, 환자의 요구 사항들을 반영해서 보형물 삽입, 혹은 자가조직 유방재건술로 진행하게 된다. 이렇게 진행된 수술은 환자들의 만족도가 90% 이상으로 매우 높은 편이다.

다만 유방재건술은 미용성형과 달리 유방암에 대한 이해도가 가장 중요하다. 또한 유방조직에 대한 해부학적인 지식과 종양학적인 측면을 고려하여 수술을 진행해야 하기 때문에 경험이 많은 전문의를 찾는 것이 중요하다.

최순우 원장은 "조기에 발견된 암일 경우 유방암 제거 수술과 동시에 즉시 재건술을 받을 수도 있다. 이는 주로 대학병원에서 유방암 수술 시에 심사숙고해 결정해야 하는 문제다. 경우에 따라 수술 후에 방사선 요법이나 항암 치료가 필요한 경우 재건수술을 지연할 수도 있다"고 전하며
"유방재건술은 다른 가슴성형에 비해 많은 시간이 소요되고 자가조직을 이용한 재건 수술 시 미세한 혈관들을 함께 박리해 이동해야 하는 고난도 수술이다. 아직까지 유방재건술을 완벽하게 할 수 있는 성형외과 전문의가 많지 않으므로 반드시 임상경험이 풍부하고 노하우가 있는 전문의를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한편 병원 측 에서는 가슴성형센터를 구축하여 가슴 수술에 필요한 모든 과정을 한 곳에서 원스톱(One-Stop)에 진행하고 있다. 이것이 가능한 이유는 유방초음파 및 맘모톰 장비 도입과 함께 성형외과, 유방외과,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들의 협진시스템이 갖춰져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가슴성형 전,후 유방 검진으로 이상 증상이 발견 됐을 경우 조직검사와 치료가 한번에 가능하며 성형외과와 유방외과 전문의의 협진으로 미용과 기능을 동시에 살리며 안전한 유방재건이 가능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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