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코스피, 외인-기관 공방 속 '강보합'

김종학 기자

입력 2014-02-28 17:07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매 공방 속에 강보합을 기록했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어제보다 1.56포인트, 0.08% 오른 1979.99로 나흘째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외국인이 2천317억원으로 6거래일째 순매수에 나섰지만 금융투자와 투신권을 중심으로 1천969억원의 기관 매물이 쏟아지며 장중 보합권을 오르내렸습니다.

이날 개인은 339억원으로 상대적으로 순매도 규모가 작았습니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거래가 324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지만 외국인을 중심으로 한 비차익거래가 순매수에 나서며 2천359억원 매도 우위로 마감했습니다.

업종별로 보면 건설업종이 마이너스 1.74%로 낙폭이 두드러진 가운데 철강금속(-1.07%), 전기가스(-1.12%), 의료정밀(-1.09%), 유통(-0.61%) 등이 크게 내렸고, 전기전자업종도 0.2% 오르는데 그쳤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역시 등락이 엇갈렸습니다.

삼성전자가 0.6%, 현대차 0.62%, 현대모비스 1.79% 등 시총 1~3위 종목은 일제히 상승했습니다.

특히 네이버는 일본 소프트뱅크의 라인 지분 매입설이 불거진 뒤 나흘연속 급등하며 시총 4위자리를 넘보고 있습니다.

현대상선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도 낙폭을 만회하면 사흘 만에 반등에 성공했고, YTN은 민영화를 통한 재평가 기대감에 상한가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어제보다 0.59포인트, 0.11%오른 528.96을 기록했습니다.

시총 상위 종목은 셀트리온이 1.37%, 서울반도체가 0.88%, 파라다이스가 0.86%로 나란히 상승했습니다.

반면 제4이동통신 출범이 불발됐다는 소식에 케이디씨가 하한가로 떨어졌고, 우노앤컴퍼니는 이른바 슈퍼개미의 지분 매입 이슈가 소멸되며 0.76% 하락했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에 대한 원화 환율은 어제보다 1.3원 내린 1067.50원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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