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4Q GDP 성장률 하향 조정 '달러' ↓, '미국채' 차익실현 매물 ↓

입력 2014-03-03 08:46  

굿모닝 투자의아침 1부 [외환/미채권 마감]
출연: 강현규 유진투자선물 연구원



달러, 유로에 큰 폭으로 하락
외환시장에서 유로는 달러 대비 2개월 최고 수준으로 전진했다. 예상을 약간 상회하는 유로존의 인플레이션 지표가 유로를 지지한 반면 미국의 4분기 GDP성장률은 하향 조정돼 달러를 압박했다. 유로존의 인플레이션이 안정 기미를 나타냄에 따라 유럽중앙은행이 이번 주 정책회의에서 양적완화 조치를 취할 것이라는 전망이 다소 후퇴하면서 유로는 급등했다. 유로존의 2월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은 잠정치가 전년 대비 0.8%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12월 및 1월과 동일한 상승률로 전망치 0.7% 보다 조금 높은 수치다. 달러는 미국의 4분기 GDP 성장률 잠정치가 지난달 발표됐던 예비치 3.2%에서 2.4%로 하향 수정되면서 하락 압력을 받았다. 이는 연방준비제도의 자산 매입 축소 작업을 중단시켜 달러에 타격을 줄 수도 있다는 우려를 불러 일으켰다. 엔화는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간의 긴장이 계속 고조됨에 따라 장 마감을 앞두고 달러화에 상승폭을 확대했다. 여기에 뉴욕증시가 우크라이나 사태 악화 우려로 장중 강세를 접고 혼조세를 나타낸 것도 엔화 매입세를 강화시켰다.

국채가, 이익실현 매물에 하락
미 국채 가격은 전장에서 하락했다. 미국 국채 가격은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이 2.60% 근처로 하락함에 따라 이익실현 욕구가 강해졌다. 이런 분위기 속에 소비자 태도지수 호조와 뉴욕증시 강세가 이익실현 욕구의 현실화를 부추겨 국채 가격은 하락했다. 그러나 지정학적 불안정에 따른 안전자산 매수세가 유입됨에 따라 장기 국채가격 위주로 낙폭이 극도로 제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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