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결여 손여은, 이지아 딸 때려놓고 뻔뻔한 밉상 연기…시청률 '껑충'

입력 2014-03-03 10:01  





세결여 손여은 밉상 캐릭터가 시선을 끌고 있다.


2일 방송된 SBS `세 번 결혼하는 여자`(이하 세결여)에서는 채린(손여은 분)이 이혼을 요구받고 오히려 억울함을 주장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채린은 의붓딸 정슬기(김지영 분)를 때리다 걸려 (송창의 분)에 이혼을 요구받았다. 채린은 자신의 방에 틀어박혀 있었고 태희(김정난 분)는 그런 그의 방을 찾았다.


채린이 "온 집안이 똘똘 뭉쳐 나하나 죽이자고 작정했다"고 비아냥거리자 태희는 "올케가 무슨 짓을 했는지 반성은 안하냐"고 말했다. 이에 채린은 욱해서 한 대만 때렸다고 기막힌 말을 해 시선을 모았다.


태희는 채린에 "폭력에는 브레이크가 없다. 너 욱해서 그랬다면서. 욱해서 시작한 매질 언제 그만두는데?"라고 말하자, 채린은 "날 이렇게 이해하는 사람이 하나도 없을 수가 있느냐"며 "전처 결혼하면 포기되겠지 했다. 우리 두 사람 많이 좋아지던 참이었다. 슬기가 도저히 어떻게 안된다. 지 아빠와 저 중간에 훼방만 놓는데 나 어떻게 해야되냐"고 당당한 모습을 보였다.


세결여 손여은 밉상 연기를 접한 누리꾼들은 "세결여 손여은 진짜 밉상캐릭터 제대로 살렸다", "세결여 손여은 때려주고 싶어", "세결여 손여은 징징거리고 이상해"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된 `세결여`는 16.1(닐슨코리아, 전국기준)로 자제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사진= SBS `세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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