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1> ‘급성골수성백혈병’ 원인세포군, 세계 최초 규명!
소슬지/ 유익한 소식, 건강한 정보 <헬스&이슈> 입니다. 그동안‘급성 골수성 백혈병’은 난치성 희귀암으로 치료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는데요. 한국과 캐나다의 공동 의료진이 급성 골수성 백혈병을 일으키는 특정 세포군의 존재를 세계 최초로 규명해 화제가 되었다고 합니다. 자세한 소식 <헬스 앤이슈>에서 전해드리겠습니다.
화순전남대병원 혈액내과 김형준 교수와 조혈계질환 유전체연구센터 이일권 교수는 캐나다 토론토대학 연구진과 함께 `급성 백혈병으로 이행하는 전단계 조혈모세포의 발견`이라는 주제의 논문을 발표했습니다. 세계적 학술지 `네이처` 2월호에 게재될 이번 논문의 연구에서 연구진은 급성 골수성 백혈병 환자의 세포와 항암치료 결과가 양호한 환자의 시료에서 공통으로 DNMT3A라는 유전자의 변이가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것에 주목했습니다. 그 결과 조혈모 세포에서 DNMT3A라는 특정유전자에 변이가 발생하게 되면 이들 세포군이 백혈병으로 진행되는 중간단계의 고리 역할을 하는 사실을 도출해낸 것인데요. 주요 유전자에서 일어나는 변이의 발생에서 축적과 백혈병 발생 간의 연관성을 규명하는 데 기여했다 평가받으며 이번 연구는 백혈병 발병의 전단계 세포군인 DNMT3A 변이를 측정할 수 있는 유전자 진단법 개발의 초석을 마련했다는 점으로 큰 의미가 되고 있습니다.
뉴스 2> 쓰면 쓸수록? 안경에 대한 오해와 진실
소슬지/ 스마트폰 사용이 늘면서 시력이 나빠지는 분들이 많은데요. 안경을 쓰게 되면 시력이 계속 나빠질 것 같다 생각해 안경 쓰기를 기피하는 분들이 계시다네요. 그래서 안경에 대한 잘못된 오해와 진실들을 알아봤습니다.
안경을 썼다고 눈이 점점 나빠지는 것은 아닙니다. 안경을 썼는데도 만약 시력이 떨어진다면 그것은 안경이 아닌 굴절력의 변화 때문인데요. 굴절력은 나이와 근시·원시의 종류에 따라 변화합니다. 대개 태어나서부터 학동기 전까지는 원시이고, 성장하면서 정시를 거쳐 근시를 가진 후 나이가 들면서 노안이 되는데요. 이로 인해 연령 변화에 따른 굴절력 변화로 시력의 저하가 나타나게 됩니다. 안경에 대한 또 다른 오해는 안경을 썼다 벗었다하면 눈이 더 나빠진다는 것인데요. 안경은 눈의 굴절력을 조절하는 도구일 뿐 시력 자체에 영향을 주지는 않습니다. 다만, 수정체와 망막이 성장 중인 젊은 층의 경우 안경을 썼다 벗었다 하면 굴절 이상으로 시력이 나빠질 수 있어 조심하는 것이 좋습니다. 끝으로 ‘안경 때문에 눈 사이가 멀어지거나 눈이 들어간다’는 것도 잘못된 속설입니다. 이는 렌즈에 의한 착시현상을 오해한 것으로 실제로 사시교정용이 아닌 일반 안경 때문에 눈이 변화하지는 않는다고 합니다.
뉴스 3> 신학기 앞둔 자녀와 부모, 정신건강 점검 필요!
소슬지/ 3월 신학기가 다가왔는데요. 새로운 환경을 맞으면서 자녀들의 불안감과 함께 부모들의 스트레스도 커지는 만큼 이에 대한 정신 건강 점검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신학기의 새로운 환경은 아이들에게 스트레스가 되고 이제 막 입학하는 아이들은 부모와 떨어져야 한다는 것에서 큰 불안감을 느끼게 됩니다. 이런 점들이 심해지면 산만한 행동과 과다활동, 충동성을 보이는 ADHD 주의력 결핍 과잉 행동 장애가 나타날 수 있는데요. 만약 이를 치료하지 않고 방치한 채 신학기를 맞게 되면 학습능력 저하는 물론 학교생활에 적응이 어려워지고, 일부의 경우 청소년기와 성인기까지 증상이 남게 될 위험이 있습니다. 따라서 자녀들의 정신 건강 점검이 중요한데요. 동시에 자녀들을 직접 돌보는 부모들의 정신 건강 점검도 함께 이루어줘야 합니다. 자녀들의 학습능력과 대인관계에 부모가 많은 영향을 미치기 때문인데요. 현재 병원에서는 자녀들과 부모들의 정신건강을 점검하고 치료하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준비해 놓고 있습니다. 명지병원의 경우는 그 일환으로 초중고생 및 일반 성인을 대상으로 집중력과 스트레스를 측정하고 치료하는 집중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는데요. 신학기를 맞아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찾아 고려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소슬지> 연일 계속된 미세먼지로 코가 답답하고 숨쉬기가 불편할 때가 있으셨죠? 이런 때는 45도씨 정도의 따뜻한 물수건을 코 주위에 대고 온찜질을 해주면 숨쉬기가 한결 편해진다고 합니다. 편안한 주말되세요. 지금까지 <헬스 &이슈>소슬지였습니다.
[장익경 한국경제TV 의학전문기자]
소슬지/ 유익한 소식, 건강한 정보 <헬스&이슈> 입니다. 그동안‘급성 골수성 백혈병’은 난치성 희귀암으로 치료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는데요. 한국과 캐나다의 공동 의료진이 급성 골수성 백혈병을 일으키는 특정 세포군의 존재를 세계 최초로 규명해 화제가 되었다고 합니다. 자세한 소식 <헬스 앤이슈>에서 전해드리겠습니다.
화순전남대병원 혈액내과 김형준 교수와 조혈계질환 유전체연구센터 이일권 교수는 캐나다 토론토대학 연구진과 함께 `급성 백혈병으로 이행하는 전단계 조혈모세포의 발견`이라는 주제의 논문을 발표했습니다. 세계적 학술지 `네이처` 2월호에 게재될 이번 논문의 연구에서 연구진은 급성 골수성 백혈병 환자의 세포와 항암치료 결과가 양호한 환자의 시료에서 공통으로 DNMT3A라는 유전자의 변이가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것에 주목했습니다. 그 결과 조혈모 세포에서 DNMT3A라는 특정유전자에 변이가 발생하게 되면 이들 세포군이 백혈병으로 진행되는 중간단계의 고리 역할을 하는 사실을 도출해낸 것인데요. 주요 유전자에서 일어나는 변이의 발생에서 축적과 백혈병 발생 간의 연관성을 규명하는 데 기여했다 평가받으며 이번 연구는 백혈병 발병의 전단계 세포군인 DNMT3A 변이를 측정할 수 있는 유전자 진단법 개발의 초석을 마련했다는 점으로 큰 의미가 되고 있습니다.
뉴스 2> 쓰면 쓸수록? 안경에 대한 오해와 진실
소슬지/ 스마트폰 사용이 늘면서 시력이 나빠지는 분들이 많은데요. 안경을 쓰게 되면 시력이 계속 나빠질 것 같다 생각해 안경 쓰기를 기피하는 분들이 계시다네요. 그래서 안경에 대한 잘못된 오해와 진실들을 알아봤습니다.
안경을 썼다고 눈이 점점 나빠지는 것은 아닙니다. 안경을 썼는데도 만약 시력이 떨어진다면 그것은 안경이 아닌 굴절력의 변화 때문인데요. 굴절력은 나이와 근시·원시의 종류에 따라 변화합니다. 대개 태어나서부터 학동기 전까지는 원시이고, 성장하면서 정시를 거쳐 근시를 가진 후 나이가 들면서 노안이 되는데요. 이로 인해 연령 변화에 따른 굴절력 변화로 시력의 저하가 나타나게 됩니다. 안경에 대한 또 다른 오해는 안경을 썼다 벗었다하면 눈이 더 나빠진다는 것인데요. 안경은 눈의 굴절력을 조절하는 도구일 뿐 시력 자체에 영향을 주지는 않습니다. 다만, 수정체와 망막이 성장 중인 젊은 층의 경우 안경을 썼다 벗었다 하면 굴절 이상으로 시력이 나빠질 수 있어 조심하는 것이 좋습니다. 끝으로 ‘안경 때문에 눈 사이가 멀어지거나 눈이 들어간다’는 것도 잘못된 속설입니다. 이는 렌즈에 의한 착시현상을 오해한 것으로 실제로 사시교정용이 아닌 일반 안경 때문에 눈이 변화하지는 않는다고 합니다.
뉴스 3> 신학기 앞둔 자녀와 부모, 정신건강 점검 필요!
소슬지/ 3월 신학기가 다가왔는데요. 새로운 환경을 맞으면서 자녀들의 불안감과 함께 부모들의 스트레스도 커지는 만큼 이에 대한 정신 건강 점검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신학기의 새로운 환경은 아이들에게 스트레스가 되고 이제 막 입학하는 아이들은 부모와 떨어져야 한다는 것에서 큰 불안감을 느끼게 됩니다. 이런 점들이 심해지면 산만한 행동과 과다활동, 충동성을 보이는 ADHD 주의력 결핍 과잉 행동 장애가 나타날 수 있는데요. 만약 이를 치료하지 않고 방치한 채 신학기를 맞게 되면 학습능력 저하는 물론 학교생활에 적응이 어려워지고, 일부의 경우 청소년기와 성인기까지 증상이 남게 될 위험이 있습니다. 따라서 자녀들의 정신 건강 점검이 중요한데요. 동시에 자녀들을 직접 돌보는 부모들의 정신 건강 점검도 함께 이루어줘야 합니다. 자녀들의 학습능력과 대인관계에 부모가 많은 영향을 미치기 때문인데요. 현재 병원에서는 자녀들과 부모들의 정신건강을 점검하고 치료하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준비해 놓고 있습니다. 명지병원의 경우는 그 일환으로 초중고생 및 일반 성인을 대상으로 집중력과 스트레스를 측정하고 치료하는 집중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는데요. 신학기를 맞아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찾아 고려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소슬지> 연일 계속된 미세먼지로 코가 답답하고 숨쉬기가 불편할 때가 있으셨죠? 이런 때는 45도씨 정도의 따뜻한 물수건을 코 주위에 대고 온찜질을 해주면 숨쉬기가 한결 편해진다고 합니다. 편안한 주말되세요. 지금까지 <헬스 &이슈>소슬지였습니다.
[장익경 한국경제TV 의학전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