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박 여성관 고백 "태권도 시범단 여성분 섹시해"

입력 2014-03-03 13:26  

가수 존박의 남다른 여성관이 눈길을 끌고 있다.



4일 방송될 KBS2 `우리동네 예체능`에서는 다섯 번째 종목인 태권도 오디션 모습이 전파를 탄다.

강호동 김연우 존박 줄리엔강 서지석 등 5MC와 찬성(2PM) 호야(2PM) 필독(빅스타)이 새 멤버로 합류해 보는 즐거움 더할 예정. 무엇보다 이 날 방송에서는 지난 1월 초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한 일반인들의 오디션이 그려져 눈길을 끈다.

갓 초등학교에 입학한 개구쟁이 어린이부터 여든의 백발 어르신까지 무려 4335명에 육박한 지원자들이 `우리동네 예체능` 관원 티켓을 놓고 치열한 승부를 펼치게 된 것. 그에 앞서 이들은 전화연결을 통해 게릴라 인터뷰 시간을 만들어 예비 관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한 중학생은 "강호동 아재처럼 날씬한 국민 MC가 꿈이다. 동네 아저씨가 강호동 아저씨 싫다고 해서 화가 나 신청을 했다"고 밝혔으며, 태권도를 배워 남편을 죽도록 후들겨 패버리고 싶다(?)"는 어마무시한 아줌마까지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존박은 "국기원 방문 당시 태권도 시범단이였던 여성분에게 끌렸다. 섹시하더라"며 의외의 이성관을 밝혀 태권도 첫 녹화부터 홀릭 상태에 빠진 모습이 보였다.

이에 대해 `우리동네 예체능` 제작진은 "관원 모집 현장은 한여름의 열기보다 더 뜨거웠다. 7살부터 80살을 바라보는 어르신까지 지원자들의 나이대는 다양했지만 태권도에 대한 열정만큼은 나이차를 느낄 수 없었다"며 "심사위원만큼이나 저마다의 이야기도, 개성도 뚜렷했던 관원 모집 현장에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설명했다.(사진=KBS)

한국경제TV 최민지 기자
mi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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