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6회 아카데미 MC 엘렌 드제너러스 셀카 제안에 스타들 '우르르'

입력 2014-03-03 17:20  






제86회 아카데미 시상식, 엘렌 드제너러스 안정적 진행+셀카 `와우`


제 86회 아카데미 시상식 사회를 맡은 엘런 드제너러스가 시상식이 진행되는 도중 배우들과 셀카를 찍어 눈길을 끌었다.


제86회 아카데미 시상식이 3일(한국시간) 오전 10시 미국 LA 돌비극장에서 여성 코미디언 엘런 드제너러스의 사회로 진행됐다.


엘렌 드제네러스는 무대 위와 객석을 오가면서 안정적인 진행을 펼쳤다. 특히 유머를 곁들인 진행으로 유쾌하면서도 편안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시상식 중반 엘렌 드제너러스는 배우들에게 셀카를 찍자고 깜짝 제안했다. 엘렌은 "사진을 찍어서 트위터에 올려서 리트윗(인용)이 몇 번이나 되는지 한 번 보자"고 제안했고 이에 메릴 스트립, 자레드 레토 등 배우들이 모두 모였다.


올해 아카데미 시상식은 `아메리칸 허슬` `그래비티` `노예 12년`이 치열하게 경합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아메리칸 허슬` `그래비티`가 총 10개 부문에 최다 노미네이트 됐고 `노예 12년`은 9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이밖에 지난해 `실버라이닝 플레이북`으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제니퍼 로렌스가 올해 `아메리칸 허슬`로 여우조연상을 수상할 수 있을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더 울프 오브 월 스트리트`로 첫 남우주연상을 거머쥘 수 있을지 기대를 모았다. (사진= 엘렌 드제너러스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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