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튜 맥커너히,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제치고 아카데미 시상식 남우주연상 수상..제니퍼 로렌스와 포옹도 화제!

입력 2014-03-03 16:32   수정 2014-03-03 16:40


배우 매튜 맥커너히가 `달라스 바이어스 클럽`으로 2014 오스카상을 거머쥔 후 제니퍼 로렌스가 뜨거운 포옹을 나누는 모습이 공개돼 화제다.
2일(현지시각) 오후 미국 LA 돌비극장에서 열린 제 86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매튜 맥커너히는 영화 `달라스 바이어스 클럽`으로 남우주연상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고 제니퍼 로렌스가 뜨겁게 축하했다.

이날 아카데미 시상식 SNS에는 "제니퍼 로렌스가 매튜 맥커너히의 수상을 축하하고 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이 올라왔다.
공개된 SNS 사진에서 붉은색 드레스 차림의 제니퍼 로렌스는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뒤 무대를 내려온 매튜 맥커너히에게 포옹으로 축하를 하고 있었다.


매튜 매커니히가 열연한 영화 `달라스 바이어스 클럽`은 HIV 바이러스 감염으로 30일 시한부 선고를 받은 `론 우드루프`가 그에게 등돌린 세상에 맞서며 7년을 더 살았던 기적 같은 실화를 다룬 영화이다.
특히 매튜 맥커너히는 이 영화의 에이즈 환자 역할에 몰입하기 위해 20kg 이상을 감량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86회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매튜 맥커너히 축하드려요! 제니퍼 로렌스 포옹 부럽다!", "86회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매튜 맥커너히 받을 줄 알았다!", ""86회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매튜 맥커너히 받는구나~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계속 상 놓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영화 `더 울프 오브 월 스트리트`에서 신들린 듯한 연기를 선보였고, 첫 남우주연상 수상자로 유력했지만 수상에 실패했다.
디카프리오는 벌써 오스카상 수상에서 4번째 고배인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사진=아카데미 시상식 SN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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