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스人] 94. "대한민국 MICE 싱크탱크가 바로 컨벤션학회"
-MICE는 발전 진행형 `윤세목 한국컨벤션학회장`
김대관 경희대 컨벤션경영학과 교수> 오늘은 한국컨벤션학회 회장을 맡고 계시는 경기대학교 윤세목 교수님을 모셨습니다. 한국 컨벤션학회에 대한 간략하게 역사와 역할이 어떻게 되는지 소개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윤세목 한국컨벤션학회장> 컨벤션학회는 우리나라 관광산업 주축이 되고 있는 마이스 산업을 대표하는 그러한 산업이라고 우리가 볼 수 있고 컨벤션이라는 분야가 일반적으로 말해서 산,관,학 이 분야에서 산업이 가장 먼저 시작을 했거든요.
산업이 먼저 시작했고 그 다음 1996년에 관련 법률이 통과되면서 정부에서 관심을 갖게 됐습니다. 학계에서는 2000년도에 아마 컨벤션에 관심을 갖게 됐고 14년 정도 역사를 가지고 있고 그 동안 학술 심포지엄이라든지 정책포럼을 통해서 정부의 어떤 정책적 백그라운드라든지 산업의 어떤 이러한 매니지먼트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그러한 역할을 하려고 노력했습니다.
김대관 경희대 컨벤션경영학과 교수> 컨벤션학회는 산업과 굉장히 밀접하게 관계가 있을 것 같아요. 그런 의미에서 이제 우리나라 컨벤션산업에 대한 현황 또는 MICE 산업에 대한 현황은 어떻게 보고 계신지요?
윤세목 한국컨벤션학회장> 우리나라 관광산업의 하나의 주춧돌로 핵심 산업으로 자리매김 했다고 감히 말씀드릴 수 있고 통계상으로 논란이 있지만 UIA기준으로 세계 5위 정도, 앞으로 더 진입하려고 노력하고 있는 신성장 동력 산업으로써 하나의 역할을 하고 있지 않나라고 생각됩니다.
최근에는 양적인 성장 뿐만 아니라 관광산업에 있어서 하나의 플랫폼으로 역할을 충분히 수행할 수 있지 않나라는 생각도 듭니다. 왜냐하면, 어떤 사람들이 와서 관광을 와서 소비하고 즐기고 체험하는 과정이라고 봤을 때 컨벤션이 플랫폼 역할을 하면서 그 위에 다양한 관광상품들이 될 수 있고 하나의 통합된 상품, 융복합된 산업으로 발전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측면에서 앞으로도 발전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 폭발적인 잠재력이 있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김대관 경희대 컨벤션경영학과 교수> 신성장동력으로 컨벤션 MICE가 역할을 하고 있는데요. 그래도 좀 더 안정적인 질적 성장을 하기 위해서는 우리가 좀 해결해야 될 부분이 있을 것 같은데 우리 교수님께서는 그 부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윤세목 한국컨벤션학회장> 한마디로 말씀 드리면 정부주도적인 양상이 너무 짙지 않았나 생각이 듭니다. 반대로 이야기해서 산업에서는 이러한 노력에 대해 너무 의존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
물론 다 그렇다는 건 아니지만 그런 우려가 들고 이제는 정부에서 발주하는 회의나 MICE 상품에 연연하지 말고 독창적으로 새로운 상품을 개발해 본다든지 아니면 그것이 어렵다면 기업 회의 같은 것도 적극적으로 개발해서 새로운 시장을 산업에서 창출해 나가는 것은 어떨까하는 생각이 있습니다. 다양성이 좀 있어야 되지 않을까?
김대관 경희대 컨벤션경영학과 교수> 학회 자체가 산업이나 정부가 함께 어우러져 있어 여러 분야 이해당사자간에 협력에 대해 고민을 많이 하고 계실 것 같아요. 회장님께서 고민하고 계시는 협력의 방안이라든가, 내용은 어떤 게 있는지
윤세목 한국컨벤션학회장> 학생의 입장에서는 업계가 대우가 낮다라는 말을 하고, 업계에서는 사람을 뽑으려고 해도 수준에 맞는 대상자를 찾기 어렵다라는 얘기를 합니다.
저희들이 그런 부분에서 많은 고민을 해왔습니다. 궁극적으로는 계란이 먼저냐 닭이 먼저냐 이런 얘기처럼 서로 간의 학생들도 어떤 취업 준비생들도 현장 감각을 익히는 노력이 필요할 것 같고 업계에서도 그렇게 자신들의 종사자에 대해서 좀 더 대우를 좀 잘해주고 적절한 대우를 해주고 서로 win-win 할 수 있는 노력이 공동으로 필요하지 않을까?
김대관 경희대 컨벤션경영학과 교수> 외국 조사를 해보니까 가령 학생들이 1000시간, 연간 1000시간 의무적으로 인턴십이라든가 또는 파트타임 아르바이트를 해야지 학점도 인정되고 졸업을 하게 되더라고요. 현재 한국에 우리 컨벤션, MICE 분야에는 이런 제도가 없어요. 만약에 이러한 것들이 도입된다면 어떻게 실현 가능하겠어요? 아니면 불필요하겠어요? 사실 상당히 그 많은 논란을 일으킬 거 같은데 우리 회장님 생각은 어떠신지요?
윤세목 한국컨벤션학회장> 코넬 호텔 스쿨에서 600시간 이런 얘기도 하고 미국에서는 보편적으로 거기에 대해서 많이 얘기하고 있습니다.
컨벤션뿐만 아니라 일반 다른 분야들도 이러한 문제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측면에서 우리가 미래지향적이고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는 컨벤션 산업에서 이런 것을 선제적으로 도입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봅니다. 왜냐하면 다른 학문보다는 훨씬 실무중심적인 학문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것을 일일이 기업에 맞춰 커리큘럼을 구성하기에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부분이 있고 인턴십 제도를 도입해 처음에는 100시간부터 시작해서 점점 늘려가는 방안도 있겠죠. 그렇게 한다면 수요자와 공급자 간의 인식차가 많이 줄어들지 않을까? 개인적으로 그렇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김대관 경희대 컨벤션경영학과 교수> 컨벤션 학회에서 이제 회장님을 이제 역임하고 계시다 보니까는 전체적으로 학회에 어떤 그 분위기 그 중에서 학생들을 배출돼가지고 취업하는데 따른 전공 일치 비율 이런 것들도 고민이 많이 되실 것 같은데 현재 상황은 어느 정도 돼요?
윤세목 한국컨벤션학회장> 30%가 이제 정확한 수치가 아니지만 그 정도로 보고 컨벤션 산업으로 진출한 학생의 비율이 낮은데 이는 학생들이 굉장히 많은 생각을 가지고 학교에 들어오지만 실상 졸업하고 나갈 때는 이 여건이 그렇게 만만하지 않다는 얘기죠.
MICE 산업이 좀 더 다양해야 되고 질적 성장을 함으로써 보다 우수한 인력을 선발하고 채용할 수 있는 여건이 되어야 하지 않을까? 그것이 우선이 되고 거기에 따른 우수 인력이 지원할 수 있는 그런 풍토가 되어야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김대관 경희대 컨벤션경영학과 교수> 우리가 MICE 전반적인 얘기를 하고 있는데 다시 돌아가면 핵심적인 것은 사람입니다. 학생들이 MICE분야에 진출에 대해서 많은 고민도 하고 있고 관심도 가지고 있습니다. 응원의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윤세목 한국컨벤션학회장> 앞으로 우리가 어떤 미래와 비전과 그리고 진취적인 그런 성향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면 그리고 MICE 산업에 대한 관심을 있는 사람이라면 열정 있는 사람이라면 한 번 도전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그리고 MICE 산업에 도전하기 위해선 내가 어떤 것이 필요하고 어떤 것이 부족하고 하는 자기성찰의 시간도 좀 가져보고 그리고 지금 서울에서도 굉장히 많은 그리고 지방에서도 굉장히 많은 그런 MICE가 개최되고 있습니다. 한 번 직접 가서 보시고 느끼고 그리고 어떠한 것인지 그 실상을 현장에서 보는 그런 어떤 기회를 많이 가졌으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듭니다.
김대관 경희대 컨벤션경영학과 교수> 대한민국 MICE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하고 계실 텐데요. 대한민국의 MICE의 최고 강점은 뭐라고 생각하십니까?
윤세목 한국컨벤션학회장> 인력이 가장 강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뭐 어떤 시설이라든지 베뉴라든지 이런 것은 우리 경쟁국에 비해서 앞으로 개선되어야 하는 부분이 있다고 봅니다. 그렇지만 1세대부터 시작된 어떤 그 그런 열정 그런 어떤 부분에 있어서는 저는 세계에 남부럽지 않은 부끄럽지 않는 그러한 인력 구조라고 생각하고 현재 MICE 산업에 종사하시는 분들에 어떤 퀄러티라든지 어떤 수준도 굉장히 높고 앞으로 이 분야에 진출하려고 하는 사람들도 다른 분야에 비해선 훨씬 더 열정적이고 엄청 잘 준비된 그런 인력이라고 봅니다.
김대관 경희대 컨벤션경영학과 교수> 우수한 인력을 가지고 우리가 MICE 산업, 동력을 키워나가는 데요. 향후 대한민국의 MICE 산업 발전 방향에 대해서 어떻게 고민하셨는지요?
윤세목 한국컨벤션학회장> 3차 5개년 계획에도 있지만 융복합화라는 이것이 가장 커다란 화두일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제 과거에는 컨벤션, 이제 컨벤션으로 시작해서 이제 컨벤션에서 이제 점차적으로 우리가 인센티브 투어 그 다음에 Exhibition, Events, 엔터테인먼트 굉장히 우리가 확장하고 있지 않습니까?
이러한 확장이라는 것이 하나의 융복합화 형태로 다시 한 번 개편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단순하게 어떤 유사한 산업끼리 융복합도 중요하겠지만 현 정부에서 얘기하는 창조경제 틀 이라는 측면에서 이종산업 간에 융복합도 과감하게 생각하고 논의해 볼 필요가 있지 않나? 그래야지 다양화라는 측면에서 건강한 산업이 되지 않을까?
김대관 경희대 컨벤션경영학과 교수> 우리 MICE 광장에서 공식적인 질문입니다. 윤세목 교수님, 한국 컨벤션 학회장님께서는 MICE를 어떻게 정의 하십니까? 윤세목에게 MICE란?
윤세목 한국컨벤션학회장> 적합할지 모르겠으나 진행형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아직까지도 MICE는 완료형이 아니라 진행하고 있고 변화하고 있고 발전하고 있고 발전의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하나의 진행형이다. 그렇게 저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진행형이 하나의 커다란 완료형이 될 때까지 조그만 힘이지만 많은 노력을 해 볼까 그런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김대관 경희대 컨벤션경영학과 교수> 오늘은 한국 컨벤션 학회 윤세목 회장님과 우리나라에 어떤 학회 업계, 정부, 사람, 미래에 대해서 다양하게 말씀을 나누었습니다. 말씀대로 지금 진행 중인 MICE 산업이 더 발전될 수 있도록 구성원 모두가 함께 노력하고 협력하는 그런 우리 학회 그리고 MICE 분야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마이스人 방송내용은 한국경제TV홈페이지(www.wowtv.co.kr) 방송에 들어간 뒤 기업인물-마이스광장에서 무료로 다시보기가 가능합니다.
-MICE는 발전 진행형 `윤세목 한국컨벤션학회장`
김대관 경희대 컨벤션경영학과 교수> 오늘은 한국컨벤션학회 회장을 맡고 계시는 경기대학교 윤세목 교수님을 모셨습니다. 한국 컨벤션학회에 대한 간략하게 역사와 역할이 어떻게 되는지 소개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윤세목 한국컨벤션학회장> 컨벤션학회는 우리나라 관광산업 주축이 되고 있는 마이스 산업을 대표하는 그러한 산업이라고 우리가 볼 수 있고 컨벤션이라는 분야가 일반적으로 말해서 산,관,학 이 분야에서 산업이 가장 먼저 시작을 했거든요.
산업이 먼저 시작했고 그 다음 1996년에 관련 법률이 통과되면서 정부에서 관심을 갖게 됐습니다. 학계에서는 2000년도에 아마 컨벤션에 관심을 갖게 됐고 14년 정도 역사를 가지고 있고 그 동안 학술 심포지엄이라든지 정책포럼을 통해서 정부의 어떤 정책적 백그라운드라든지 산업의 어떤 이러한 매니지먼트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그러한 역할을 하려고 노력했습니다.
김대관 경희대 컨벤션경영학과 교수> 컨벤션학회는 산업과 굉장히 밀접하게 관계가 있을 것 같아요. 그런 의미에서 이제 우리나라 컨벤션산업에 대한 현황 또는 MICE 산업에 대한 현황은 어떻게 보고 계신지요?
윤세목 한국컨벤션학회장> 우리나라 관광산업의 하나의 주춧돌로 핵심 산업으로 자리매김 했다고 감히 말씀드릴 수 있고 통계상으로 논란이 있지만 UIA기준으로 세계 5위 정도, 앞으로 더 진입하려고 노력하고 있는 신성장 동력 산업으로써 하나의 역할을 하고 있지 않나라고 생각됩니다.
최근에는 양적인 성장 뿐만 아니라 관광산업에 있어서 하나의 플랫폼으로 역할을 충분히 수행할 수 있지 않나라는 생각도 듭니다. 왜냐하면, 어떤 사람들이 와서 관광을 와서 소비하고 즐기고 체험하는 과정이라고 봤을 때 컨벤션이 플랫폼 역할을 하면서 그 위에 다양한 관광상품들이 될 수 있고 하나의 통합된 상품, 융복합된 산업으로 발전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측면에서 앞으로도 발전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 폭발적인 잠재력이 있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김대관 경희대 컨벤션경영학과 교수> 신성장동력으로 컨벤션 MICE가 역할을 하고 있는데요. 그래도 좀 더 안정적인 질적 성장을 하기 위해서는 우리가 좀 해결해야 될 부분이 있을 것 같은데 우리 교수님께서는 그 부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윤세목 한국컨벤션학회장> 한마디로 말씀 드리면 정부주도적인 양상이 너무 짙지 않았나 생각이 듭니다. 반대로 이야기해서 산업에서는 이러한 노력에 대해 너무 의존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
물론 다 그렇다는 건 아니지만 그런 우려가 들고 이제는 정부에서 발주하는 회의나 MICE 상품에 연연하지 말고 독창적으로 새로운 상품을 개발해 본다든지 아니면 그것이 어렵다면 기업 회의 같은 것도 적극적으로 개발해서 새로운 시장을 산업에서 창출해 나가는 것은 어떨까하는 생각이 있습니다. 다양성이 좀 있어야 되지 않을까?
김대관 경희대 컨벤션경영학과 교수> 학회 자체가 산업이나 정부가 함께 어우러져 있어 여러 분야 이해당사자간에 협력에 대해 고민을 많이 하고 계실 것 같아요. 회장님께서 고민하고 계시는 협력의 방안이라든가, 내용은 어떤 게 있는지
윤세목 한국컨벤션학회장> 학생의 입장에서는 업계가 대우가 낮다라는 말을 하고, 업계에서는 사람을 뽑으려고 해도 수준에 맞는 대상자를 찾기 어렵다라는 얘기를 합니다.
저희들이 그런 부분에서 많은 고민을 해왔습니다. 궁극적으로는 계란이 먼저냐 닭이 먼저냐 이런 얘기처럼 서로 간의 학생들도 어떤 취업 준비생들도 현장 감각을 익히는 노력이 필요할 것 같고 업계에서도 그렇게 자신들의 종사자에 대해서 좀 더 대우를 좀 잘해주고 적절한 대우를 해주고 서로 win-win 할 수 있는 노력이 공동으로 필요하지 않을까?
김대관 경희대 컨벤션경영학과 교수> 외국 조사를 해보니까 가령 학생들이 1000시간, 연간 1000시간 의무적으로 인턴십이라든가 또는 파트타임 아르바이트를 해야지 학점도 인정되고 졸업을 하게 되더라고요. 현재 한국에 우리 컨벤션, MICE 분야에는 이런 제도가 없어요. 만약에 이러한 것들이 도입된다면 어떻게 실현 가능하겠어요? 아니면 불필요하겠어요? 사실 상당히 그 많은 논란을 일으킬 거 같은데 우리 회장님 생각은 어떠신지요?
윤세목 한국컨벤션학회장> 코넬 호텔 스쿨에서 600시간 이런 얘기도 하고 미국에서는 보편적으로 거기에 대해서 많이 얘기하고 있습니다.
컨벤션뿐만 아니라 일반 다른 분야들도 이러한 문제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측면에서 우리가 미래지향적이고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는 컨벤션 산업에서 이런 것을 선제적으로 도입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봅니다. 왜냐하면 다른 학문보다는 훨씬 실무중심적인 학문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것을 일일이 기업에 맞춰 커리큘럼을 구성하기에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부분이 있고 인턴십 제도를 도입해 처음에는 100시간부터 시작해서 점점 늘려가는 방안도 있겠죠. 그렇게 한다면 수요자와 공급자 간의 인식차가 많이 줄어들지 않을까? 개인적으로 그렇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김대관 경희대 컨벤션경영학과 교수> 컨벤션 학회에서 이제 회장님을 이제 역임하고 계시다 보니까는 전체적으로 학회에 어떤 그 분위기 그 중에서 학생들을 배출돼가지고 취업하는데 따른 전공 일치 비율 이런 것들도 고민이 많이 되실 것 같은데 현재 상황은 어느 정도 돼요?
윤세목 한국컨벤션학회장> 30%가 이제 정확한 수치가 아니지만 그 정도로 보고 컨벤션 산업으로 진출한 학생의 비율이 낮은데 이는 학생들이 굉장히 많은 생각을 가지고 학교에 들어오지만 실상 졸업하고 나갈 때는 이 여건이 그렇게 만만하지 않다는 얘기죠.
MICE 산업이 좀 더 다양해야 되고 질적 성장을 함으로써 보다 우수한 인력을 선발하고 채용할 수 있는 여건이 되어야 하지 않을까? 그것이 우선이 되고 거기에 따른 우수 인력이 지원할 수 있는 그런 풍토가 되어야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김대관 경희대 컨벤션경영학과 교수> 우리가 MICE 전반적인 얘기를 하고 있는데 다시 돌아가면 핵심적인 것은 사람입니다. 학생들이 MICE분야에 진출에 대해서 많은 고민도 하고 있고 관심도 가지고 있습니다. 응원의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윤세목 한국컨벤션학회장> 앞으로 우리가 어떤 미래와 비전과 그리고 진취적인 그런 성향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면 그리고 MICE 산업에 대한 관심을 있는 사람이라면 열정 있는 사람이라면 한 번 도전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그리고 MICE 산업에 도전하기 위해선 내가 어떤 것이 필요하고 어떤 것이 부족하고 하는 자기성찰의 시간도 좀 가져보고 그리고 지금 서울에서도 굉장히 많은 그리고 지방에서도 굉장히 많은 그런 MICE가 개최되고 있습니다. 한 번 직접 가서 보시고 느끼고 그리고 어떠한 것인지 그 실상을 현장에서 보는 그런 어떤 기회를 많이 가졌으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듭니다.
김대관 경희대 컨벤션경영학과 교수> 대한민국 MICE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하고 계실 텐데요. 대한민국의 MICE의 최고 강점은 뭐라고 생각하십니까?
윤세목 한국컨벤션학회장> 인력이 가장 강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뭐 어떤 시설이라든지 베뉴라든지 이런 것은 우리 경쟁국에 비해서 앞으로 개선되어야 하는 부분이 있다고 봅니다. 그렇지만 1세대부터 시작된 어떤 그 그런 열정 그런 어떤 부분에 있어서는 저는 세계에 남부럽지 않은 부끄럽지 않는 그러한 인력 구조라고 생각하고 현재 MICE 산업에 종사하시는 분들에 어떤 퀄러티라든지 어떤 수준도 굉장히 높고 앞으로 이 분야에 진출하려고 하는 사람들도 다른 분야에 비해선 훨씬 더 열정적이고 엄청 잘 준비된 그런 인력이라고 봅니다.
김대관 경희대 컨벤션경영학과 교수> 우수한 인력을 가지고 우리가 MICE 산업, 동력을 키워나가는 데요. 향후 대한민국의 MICE 산업 발전 방향에 대해서 어떻게 고민하셨는지요?
윤세목 한국컨벤션학회장> 3차 5개년 계획에도 있지만 융복합화라는 이것이 가장 커다란 화두일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제 과거에는 컨벤션, 이제 컨벤션으로 시작해서 이제 컨벤션에서 이제 점차적으로 우리가 인센티브 투어 그 다음에 Exhibition, Events, 엔터테인먼트 굉장히 우리가 확장하고 있지 않습니까?
이러한 확장이라는 것이 하나의 융복합화 형태로 다시 한 번 개편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단순하게 어떤 유사한 산업끼리 융복합도 중요하겠지만 현 정부에서 얘기하는 창조경제 틀 이라는 측면에서 이종산업 간에 융복합도 과감하게 생각하고 논의해 볼 필요가 있지 않나? 그래야지 다양화라는 측면에서 건강한 산업이 되지 않을까?
김대관 경희대 컨벤션경영학과 교수> 우리 MICE 광장에서 공식적인 질문입니다. 윤세목 교수님, 한국 컨벤션 학회장님께서는 MICE를 어떻게 정의 하십니까? 윤세목에게 MICE란?
윤세목 한국컨벤션학회장> 적합할지 모르겠으나 진행형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아직까지도 MICE는 완료형이 아니라 진행하고 있고 변화하고 있고 발전하고 있고 발전의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하나의 진행형이다. 그렇게 저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진행형이 하나의 커다란 완료형이 될 때까지 조그만 힘이지만 많은 노력을 해 볼까 그런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김대관 경희대 컨벤션경영학과 교수> 오늘은 한국 컨벤션 학회 윤세목 회장님과 우리나라에 어떤 학회 업계, 정부, 사람, 미래에 대해서 다양하게 말씀을 나누었습니다. 말씀대로 지금 진행 중인 MICE 산업이 더 발전될 수 있도록 구성원 모두가 함께 노력하고 협력하는 그런 우리 학회 그리고 MICE 분야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마이스人 방송내용은 한국경제TV홈페이지(www.wowtv.co.kr) 방송에 들어간 뒤 기업인물-마이스광장에서 무료로 다시보기가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