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 선물 내용 보니 다양한 복선 '놓치면 안돼' 웰메이드 드라마 탄생!

입력 2014-03-04 14:18  






SBS 새 월화극 `신의 선물-14일`(이하 `신의 선물`)이 첫 방송부터 시청자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3일 방송된 `신의 선물` 첫 회의 시청률은 전국기준 6.9를 기록했다. 이는 MBC `기황후`(26.2)에 이어 월화극 2위에 해당하는 성적이다.


`신의 선물`은 사랑하는 아이를 되살리기 위해 시간 여행을 떠나는 엄마(이보영)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바보 엄마`의 이동훈 PD와 `일지매`의 최란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이보영을 비롯해 조승우, 김태우, 정겨운, 바로 등이 출연해 제작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이날 방송에서는 아이를 유괴했다는 협박을 받은 김수현(이보영 분)과 흥신소 사장 기동찬(조승우 분)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긴박감 넘치는 전개로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이보영은 그동안 보여주지 않았던 색다른 연기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첫 엄마 역할임에도 강단 있는 `열혈 엄마`의 모습으로 김수현의 캐릭터를 훌륭히 소화해내며 `워킹맘`을 자연스럽게 연기한 것.


매 작품마다 캐릭터를 완벽히 소화하며 다양한 모습을 보여줬던 이보영이 이번 `신의 선물`을 통해 현실적이면서도 모성애 강한 인물을 어떻게 표현할지 주목된다.


한편 `신의 선물`은 주연 이보영과 조승우를 둘러싼 의문점으로 몰입을 높이고 있다. 이보영, 조승우의 만남과 오랜만에 등장한 타임 슬립 스릴러 장르 등으로 여러 화제성을 전달했다.


이날 마지막 순간에 비쳐진 여주인공 김수현의 섬뜩한 절규와 능글맞았던 흥신소 사장 기동찬(조승우 분)의 존재감, 그리고 조연들의 열연 등은 분명 관심을 끌 만한 소재로 충분했다.

김수현과 기동찬의 캐릭터 색깔은 분명했다. 딸이 공부를 멀리 하는 것에 스트레스를 받고 직접 혼내가며 공부를 시키는 모습은 영락없는 학부모였고 살인자들의 주변 인물을 직접 취재하며 프로그램을 제작하는 모습은 쉴 틈 없는 작가를 대변했다.


기동찬의 경우 전직 형사 출신이었다가 지금은 자신의 물고 늘어지는 특기를 살려 흥신소를 운영하고 있다. 남부럽지 않은 `깡`과 대담함을 가졌다. 조승우도 제작발표회에서 기동찬을 `양아치`라고 직접 언급한 바 있다.


이에 맞물려 김수현과 기동찬을 둘러싼 복선은 이날 `신의 선물`의 핵심이었다. 이는 두 사람이 사건을 파헤치는 데 있어서 다양한 증거로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김수현이 잠깐 들른 카페 여사장이 남긴 "조만간 소중한 것을 잃는다"는 말에서 불길한 예감은 시작됐다. 워낙 갑작스럽게 던진 말이었고 의아해하는 김수현을 멀리서 바라봤다는 점은 분명 의미심장한 복선으로서 작용할 것임을 암시했다.


또한 기동찬의 집 앞에서 노숙을 하며 사는 추병우(신구 분)가 남긴 "정신 차리고 네 어머니에게 효도하면 100억을 주겠다"는 말 역시 기동찬의 과거가 범상치 않은 것임을 전하고 있다. 기동찬의 엄마 이순녀(정혜선 분)와 연을 끊게 된 사연과 사형수이자 장애인인 기동호(정은표 분)와의 관계 역시 시선을 모으고 있다. 추병우는 사실 노숙자로 위장한 대기업 회장이다.


이외에도 한샛별이 친구가 데리고 온 개를 맡긴 문방구 주인이나 한샛별이 실종된 날 엘리베이터에 등장했던 택배 배달원 등 평범하게 등장했던 다양한 인물들 역시 결코 무시할 수는 없다.


연출자 이동훈 PD는 "이번 사건의 용의자는 김수현과 기동찬을 제외한 나머지 인물들 중에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즉, 한샛별을 유괴한 용의자는 결코 쉽게 모습을 드러내지 않을 것이란 의미다.


극이 이어지면서 발생될 또 다른 복선과 주변 인물들의 색다른 등장 등은 `신의 선물`을 보는 재미를 한 층 높일 것으로 보인다.


신의 선물 내용을 접한 누리꾼들은 "신의 선물 내용 전개 흥미 진진해 이보영 연기 진짜 잘하더라", "신의 선물 내용 이보영 조승우 기대된다", "신의 선물 내용 복선 다 깔아뒀네 작가 진짜 대단하다", "신의 선물 이보영 딸 유괴범은 과연 누굴까?", "신의 선물 이보영 유괴한 딸 언제 찾을 수 있나 매회 챙겨봐야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신의 선물`은 매주 월~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 SBS `신의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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