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중화권 시장 확대 박차

입력 2014-03-04 12:31  

아모레퍼시픽(대표이사 서경배)이 중화권 시장 확대에 나섭니다.


아모레퍼시픽은 해외 지주사인 AGO(AMOREPACIFIC Global Operations Ltd.)가 홍콩 조인트 벤처(Joint Venture) 아모레퍼시픽 홍콩(AMOREPACIFIC HONG KONG CO., LTD)에 대한 지분율을 77%로 확대하며 종속회사로 편입시켰다고 밝혔습니다.

아모레퍼시픽은 지난 2001년 아모레퍼시픽 홍콩(AMOREPACIFIC HONG KONG CO., LTD)에 지분투자를 통한 조인트 벤처 형식으로 홍콩 사업을 시작했으며 지난 십여 년 동안 간접적인 지원을 통해 홍콩 사업을 추진해왔습니다.

이번 인수를 통해 아모레퍼시픽은 설화수와 라네즈, 마몽드 등 글로벌 브랜드의 아시아권 진출과 사업 확장의 교두보를 마련했습니다.

또한 다양한 브랜드와 채널 다각화를 통해 홍콩 내 추가적인 성장 모멘텀을 확보하고, 보다 적극적인 사업의 지원과 확대를 통해 중국과 기타 아시아 지역 사업과의 시너지를 극대화할 계획입니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홍콩(AMOREPACIFIC HONG KONG) 인수와 사업 확대를 기반으로, 아모레퍼시픽은 올해 해외 매출이 약 8천억 원, 전사 매출의 20% 이상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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