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황후` 35회 예고편이 공개돼 화제다.
3일 공개된 MBC TV 월화드라마 `기황후`(연출 한희, 이성준|극본 장영철, 정경순) 35회 예고편에서는 타나실리(백진희 분)의 저주에 괴로워하는 기승냥(하지원 분)과 타환(지창욱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예고편 속 타환은 기승냥이 저주에 걸린 사실을 알고 분노했다. 이에 왕유(주진모 분)를 두고 "거사만 성공하면 반드시 복위시켜주겠다고 전하시오"라며 반란 제의를 해 시선을 모았다.
이날 공개된 `기황후` 35회 예고편에서 기승냥은 타환에게 "곧바로 결전이 시작될 것이니 폐하께서는 더욱 굳건한 황제의 위용을 갖추셔야 한다"고 말해 비장한 모습을 보였다. 왕유는 "나 역시 낙오자다. 내 무능함으로 폐주가 됐다"고 낙담하는 모습을 보였다.
뿐만 아니라 연철(전국환 분)의 면전에서 "타나실리(백진희 분)와 마하까지 다 내가 죽일 것이오 대승상"이라고 소리치며 연철과의 직접적 대립을 예고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또한 죽은 듯 미동이 없는 연철의 모습이 공개돼 다음 회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기황후 35회 예고편을 접한 누리꾼들은 "기황후 35회 예고 갈수록 흥미진진해", "기황후 35회 예고 하지원에 주술 건 백진희는 어떻게 될까까?", "기황후 35회 지창욱 전국환 때문에 오늘은 꼭 본방사수 해야겠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기황후` 35회는 4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사진= `기황후`35회 예고편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