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올해 경제 성장률 목표치 7.5%

입력 2014-03-05 09:39  

<앵커>
최근 중국의 경착륙 우려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조금 전 중국 정부는 올 한해 경제 성장률 목표치를 공개했습니다.

김민지 기자가 연결해 자세한 내용 들어보겠습니다.

<기자>
중국 올 한해 성장률 목표치가 조금 전 발표됐습니다.

전인대 개막에 앞서 배포된 리커창 총리의 정부 업무보고를 통해 올 한해 목표 성장률은 지난해와 같은 7.5%로 제시됐는데요.

중국 대내외 변수가 부각된 가운데 정확한 수치로 목표치를 제시하지 않고 중국 정부가 7~8% 라는 다소 느슨하게 목표 구간을 설정할 것이라는 일부 시장 전문가들의 예측은 빗나갔습니다.

성장률 목표치 하향 조정도 없었습니다.

이에 따라 중국의 제조업 지표의 잇따른 둔화 신호에 고조됐던 중국 경착륙 우려는 소폭 완화됐습니다.

아시아 주식 시장의 반응도 긍정적입니다.

코스피지수가 오전 9시35분 현재 전일대비 1.14% 오르고 있고 업종 중에는 중국 모멘텀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철강, 조선, 화학이 강세를 띄고 있습니다.

닛케이지수 역시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조금 더 정확한 시장 반응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잠시 후 개장하는 중국 상하이종합지수 흐름을 살펴보셔야 하는데요. 상하이종합지수는 우리시간으로 10시반 개장합니다 .

한편, 업무 보고를 통해 국방 예산도 발표됐습니다. 중국은 올 한해 국방비를 12.2% 늘렸습니다. 3년 연속으로 국방비를 두자릿대로 확대한 것입니다.

아직 물가상승률 목표치는 제시되지 않았는데요. 물가를 포함한 거시경제 목표치와 테러 관련 대책, 환경 문제 등도 이번 전인대의 관심 포인트로 언급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국제부에서 한국경제TV 김민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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