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이하 어벤져스2)에 캐스팅된 여배우 김수현이 이름을 수현으로 바꿨다.
월트디즈니컴패니코리아는 김수현의 어벤져스2 출연이 유력하다는 보도가 난지 한달이 지난 오늘(5일) 김수현의 출연을 공식적으로 발표하면서 이름을 김수현이 아닌 `수현`이라고 명기했다.
1985년 생인 수현은 지난 2005년 한중슈퍼모델대회에서 1위로 입상 한 뒤 연예계에 데뷔했다. 그녀는 과거 `유리엘`이란 예명으로 활동했으나 현재는 `수현`이란 이름을 쓰고 있다.
어벤져스2 관계자는 "남자배우 김수현과 헛갈려 소속사에서 얼마전 내린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인기 고공 행진 중인 20대 남자배우 김수현 일부 팬들의 극성스런 반응도 한몫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수현은 `어벤져스2`에서 비중있는 조연으로 출연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으나, 구체적인 역할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수현은 마블스튜디오 작품에 합류 함에 따라 첫 공식 일정으로 13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리는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의 글로벌 프리미어 레드카펫에 참석한다.
수현 어벤져스2 출연 소식에 누리꾼들은 "수현 어벤져스2 출연 멋지다", "유라엘에서 김수현 또 수현으로? 어벤져스2 출연 기대된다", "수현 어벤져스2 출연 대단하다"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어벤져스2`는 2015년 5월 개봉 예정이다.
(사진= 온라인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