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동발전(사장 허 엽)이 발전시설 사용부품의 시험성적서 위·변조비리를 방지하기 위한 시스템을 도입했습니다.
남동발전은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원장 최갑홍)과 `시험성적서 위·변조 방지 및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012년 사회적으로 문제가 된 원전부품 시험성적서 위조와 같은 사태가 일어나지 않도록 품질검수체계를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으로 남동발전은 시험연구원에서 발행하는 모든 공인시험성적서를 전자문서 형태로 직접 받아볼 수 있어 발전시설 부품 구매와 품질관리부서에서 이를 검토하고, 납품사가 제출한 시험성적서와 대조하여 위·변조를 완전히 차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남동발전은 시험성적서를 전자문서 형태로 수령하기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2014년 2월까지 시스템 개발을 완료하고 시험운영을 마쳤으며 주요 부품 구매시에 의무적으로 시험성적서를 대조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