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영화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올트론(어벤져스2)`에 합류하게 된 배우 수현(김수현)의 과거 사진이 화제다.
수현은 첫 공식일정으로 오는 13일 미국 로스엔젤레스에서 열리는 ‘캡틴 아메리카:윈터 솔져’ 글로벌 프리미어 레드카펫에 참석하게 된다.
수현의 `어벤져스2` 캐스팅 배경에는 늘씬한 몸매에 원어민 수준의 영어 실력이 가장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출연 소식에 그녀의 매력 넘치는 과거 사진들은 누리꾼들의 재주목을 받고 있다.
화제로 떠오른 김수현은 과거 유리엘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했으며, 이화여대 국제학과를 졸업한 재원이다.
2005년 한중 슈퍼모델 선발대회에서 1등을 차지할 만큼 빼어난 몸매를 자랑했다.
10세까지 미국에서 생활한 수현은 토익 점수 만점을 받았고 번역가로 활동했을 정도로 영어 실력이 탁월하기도 하다.
`어벤져스2` 제작사인 마블 스튜디오의 모회사 월트디즈니코리아도 이날 "수현(영문명: 클라우디아 킴)이 `어벤져스2`에 비중 있는 조연으로 출연한다"고 밝혔다.
배우 수현은 `어벤져스2`에 출연하게된 소감을 밝혔다.
수현은 5일 자신의 트위터에 "기다림 끝에 좋은 소식으로 인사드리게 되서 기쁩니다 앞으로 정말 더 노력해야겠지만 Welcome to the Marvel Universe란 말,참 신기하고 벅차네요. Marvel Comics팬이었는데 정말 좋아하면 인연이 되는 행운도 찾아오나봅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수현 어벤져스2 합류 축하합니다!", "수현 어벤져스2 합류 멋지다~", "수현 어벤져스2 합류, 역시 영어가 되니까!"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어벤져스2`는 전편과 마찬가지로 조스 웨던 감독이 각본과 연출을 맡았고 `아이언맨` 시리즈의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토르` 시리즈의 크리스 헴스워스, `어벤져스`에서 `헐크` 역할을 맡은 마크 러팔로, `캡틴 아메리카: 윈터솔져`의 크리스 에반스와 스칼렛 요한슨, 사무엘 L. 잭슨 등이 출연한다.
(사진=MBC 7급공무원/스탠바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