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직 산업부 장관, 공공기관 생산성 향상 적극 주문

권영훈 기자

입력 2014-03-06 10:59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공기업 개혁 관련 산하 공공기관장에게 생산성 향상을 적극 주문했습니다.

산업부는 오늘(6일) 대한상의에서 윤상직 장관 주재로 산하 41개 공공기관장과 감사가 참석한 가운데 `공공기관장·감사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워크숍은 `경제혁신 3개년 계획`에 따른 공공부문 개혁에 대한 정책공유와 ‘공공기관 부채감축 및 방만경영 정상화계획’의 확정에 따라 이행실적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윤상직 장관은 "올해를 공공기관 개혁의 원년으로 삼아 기관의 철저한 쇄신과 강도 높은 개혁을 당부했으며 향후 공공기관 개혁에 있어 생산성 향상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지금부터 체질개선을 위한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관련 산업부 산하 11개 에너지공기업은 2017년까지 부채를 185.8조원으로 축소하고 부채비율을 159% 수준으로 감축할 계획입니다.

또 16개 중점관리대상기간은 과도한 복리후생제도를 전면 조정해 1인당 복리후생비를 전년대비 38.6%(187만원) 감축하기로 했습니다.
(부채 중점관리 대상 11개-한전, 한수원, 발전 5사, 가스공사, 석유공사, 광물자원공사, 석탄공사 / 방만경영 중점관리 대상 5개-강원랜드, 가스기술공사, 한전기술, 지역난방공사, 무역보험공사)

산업부는 산하 공공기관의 정상화 이행실적을 매월 점검(3~12월)하고, 8월중 상반기 실적 보고회를 개최해 공공기관 개혁의 이행력을 확보해 나갈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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