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열애설 아이스하키 김원중, 과거 '스친소' 출연해 하석진 닮은꼴로 활약

입력 2014-03-06 09:59   수정 2014-03-06 10:04





피겨여왕 김연아와 열애설이 난 아이스하키 선수 김원중이 과거 `스친소`에 나와 소개팅을 한 사실이 밝혀졌다.


지난 2009년 방송된 MBC ‘스타의 친구를 소개합니다’(이하 ‘스친소’)에서 배우 유건이 얼짱 운동선수 친구를 데리고 나와 소개팅을 주선했다.


이날 방송에 유건의 친구로 출연한 김원중은 현재 국가대표 아이스하키 선수로 활약하고 있는 킹카로 소개됐으며 180cm이 넘는 훤칠한 키에 다부진 체격, 잘생긴 얼굴로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인물 설명에서 `하석진 닮은꼴`로 소개된 자막이 눈에 띤다.



김원중은 당시 스틱과 퍽을 이용한 아이스하키 묘기를 선보이며 매력을 어필해 여자 출연자들 사이에 큰 인기를 끌었다.


한편 디스패치는 6일 김연아와 국군체육부대 아이스하키 선수 김원중(30)이 사랑에 빠졌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김연아와 김원중이 다정하게 데이트하는 모습을 포착해 공개했다.


김원중은 국가대표 부동의 에이스로 고려대를 졸업하고, 안양 한라에서 활약했으며 현재 국군체육부대 아이스하키팀(대명 상무) 소속이다. 2013~2014 亞아이스하키리그 PO 진출의 일등공신이다. 2013 아이스하키선수권대회 우승의 주역이기도 하다.


이날 보도에 따르면 김연아와 김원중 선수는 지난 2012년 7월 태릉 선수촌에서 만났다. 학번은 다르지만 고려대학교 동문이라는 점, 얼음판에서 싸워야 한다는 공통분모가 둘을 가깝게 만들었다고 매체는 전했다.


디스패치는 지난해 8월부터 "김연아, 김원중 선수의 데이트 현장을 포착했다"며 "김원중이 소치로 떠나는 김연아의 마지막 훈련도 지켜봤다"고 보도했다.


또 김원중의 지인의 말을 빌어 "(김연아가) 부상으로 육체적 교통, 심리적 압박에 시달렸다"며 "김원중이 든든한 위로가 됐다. 찌푸린 김연아를 웃게 만들었다"고 전했다.


김원중은 지난해 9월 6일 김연아를 위한 생일파티를 열기도 했다. 또 12월 19일에는 김연아가 김원중의 생일을 기념하기도 했다. 연인의 날인 크리스마스 이브에도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포착됐다.


두 사람은 한 달에 두 번 정도 밖에서 만나며 데이트를 즐겼다. 김연아가 주로 김원주중의 외출, 외박 시간에 맞춰 데이트를 즐긴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MBC `스타의 친구를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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