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코스피 이틀연속 ↑‥코스닥 '연중최고'

입력 2014-03-06 15:24  

6일 코스피 지수가 전거래일 대비 4.38p(0.22%) 오른 1975.62로 마감했다.

이틀연속 상승이다.

외국인과 프로그램 매수가 장초반 상승과 하락을 오가던 코스피 지수를 상승으로 마감케했다.

외국인이 896억원을 순매수 했고 프로그램매매도 차익과 비차익 모두 매수가 들어오며 1058억원 순매수가 기록됐다.

개인은 102억원의 매수를 기록하며 소극적인 모습으로 시장에 참여했고 반면 기관은 1113억원의 매도우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비금속광물, 종이목재, 운수창고 업종이 강세를 보였고, 섬유의복, 금융업 등은 약세로 마감했다.

시장은 상승했지만 시가총액 상위주들의 흐름은 엇갈렸다. 삼성전자현대차, 한국전력이 약보합권에서 마감했고 POSCO, 현대모비스 강보합권에서 POSCO는 강세 마감했다.

NAVER는 장초반 MMS 사업부에 대한 기대감에 3%이상 상승하다 차익매물이 나오며 2% 부근의 하락세 마감한 반면 신라호텔은 실적개선 기대감이 시장에 반영되며 5% 이상 오르며 마감했다.

엔씨소프트는 신작 게임 기대감에 4%이상 오르며 장을 마쳤다.



코스닥 시장의 흐름은 더 좋았다.

코스닥 지수가 540선을 돌파하며 닷새 연속 상승했고 연초 이후 연일 최고치다.

6일 코스닥 지수는 전날 대비 3.56p(0.66%) 오른 540.33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81억원, 291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외국인은 2거래일 연속, 기관은 7거래일 연속 매수다.

업종별로는 디지털컨텐츠 업종이 가장 강한 상승세를 보였고, 오락문화, 인터넷 업종도 강세 흐름을 나타냈다.

반면 기술성장기업, 통신서비스, 운송장비는 하락했다.

시총 상위주 중에는 파라다이스가 3%대 급등해 장을 마쳤고, 서울반도체, CJ E&M, 차바이오앤도 상승마감했다.

차바이오앤은 디오스텍을 인적분할하겠다고 밝힌 이후 이에대한 긍정평가가 나오며 4%대 강세 마감했다.

최근 드라마 흥행으로 몸값이 오른 배우 김수현 소속사인 카이스트도 9% 급등하며 장을 마쳤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6.8원 내린 1064.1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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