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레드닷 디자인 본상 3년 연속 수상

신인규 기자

입력 2014-03-07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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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가 2014년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제품디자인 부문 본상을 수상했습니다.

금호타이어는 "국내 타이어 업계 최초로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3년 연속 수상이라는 진기록을 세우게 됐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iF 디자인 어워드, IDEA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히는 대표적인 국제 디자인 공모전입니다.

올해 수상한 제품은 `엑스타 PS91 (S-UHP 타이어)`, `와트런 VA31 (전기차용 타이어)`, `윈터크래프트 Wi61 (겨울용 타이어)` 등 3개입니다.

엑스타 PS91은 고성능 슈퍼카에 최적화된 타이어로 지난 2014년 iF 디자인 어워드에 이어 2번 연속으로 디자인상을 받았습니다.

와트런 VA31은 전기차용 타이어로 르노삼성의 SM3 Z.E.에 단독 공급되고 있으며, 겨울용 타이어 윈터크래프트 Wi61은 사이드월에 빙산(氷山)과 눈송이를 모티브로 계절감을 살린 디자인이 특징인 제품입니다.

손봉영 금호타이어 연구본부장은 "iF 디자인 어워드 수상에 이어 레드닷 어워드까지 올 상반기 벌써 두 개의 디자인상을 수상하게 되어 큰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디자인 역량을 더욱 강화해 글로벌 경쟁력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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