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김원중 열애 리쌍 '길' 4년 전 이미 예언'…스케이트 날에 꽃피는 우정?

입력 2014-03-07 11:15  






`피겨여왕` 김연아(24)가 김원중(30) 선수와 열애를 인정한 가운데 과거 길의 예언이 화제다.


지난 6일 김연아의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는 "디스패치에서 보도한 김연아의 열애설 기사 내용은 대부분 사실이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김연아는 김원중 선수와 교제중이라며 `김원중 김연아 열애인정`에 대한 공식 입장을 전해 시선을 끌었다.


한 매체는 6일 김연아와 김원중의 한밤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을 포착해 열애소식을 전했다. `김연아 김원중 열애 인정`을 하게 한 이 보도에 따르면 김연아와 김원중은 2010년 고려대 빙상 동문이 되면서 인연을 맺었다. 이후 2012년 7월 태릉 선수촌에서 조우했고 두 사람 모두 올림픽을 목표로 연습하면서 가까워졌다.


한편 김연아의 열애 인정과 함께 과거 MBC `무한도전`에서 길의 발언이 새삼 주목을 받고 있다. 김연아는 지난 2009년 `무한도전`에 출연했다.


당시 유재석이 "혹시 남자친구가 있느냐"며 묻자 김연아는 "없다"라고 답했다. 이에 `무한도전` 멤버들은 "바빠서 남자친구 사귈 시간이 어디있겠냐"며 동의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길은 "그래도 훈련하다 보면 스케이트 날에 꽃피는 우정이 생길 수도 있다"라고 말해 멤버들의 야유를 받은 바 있다.


이에 김연아 김원중 열애 인정에 누리꾼들은 "길이 김연아와 김원중의 연애를 예언했다 대박", "김연아 김원중 열애인정! 길 문어 4년 전 예언 믿을 만 하네", "길문어 김연아 김원중 열애인정까지 혹시 남자친구 있는 거 알고 있던 거 아니야?", "길 예언 김연아 스케이트 날에 꽃피는 우정에 김원중 선수가 있었네", "김연아 김원중 열애인정 역시 길문어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김원중은 국가대표 부동의 에이스로 고려대를 졸업하고, 안양 한라에서 활약했다. 2013~2014 亞아이스하키리그 PO 진출의 일등공신이며 2013 아이스하키선수권대회 우승의 주역이기도 하다. 현재는 국군체육부대 아이스하키팀(대명 상무)에 소속되어 있다.



(사진= MBC `무한도전` 방송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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