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수목드라마 `쓰리데이즈`가 긴장감 넘치는 전개로 호평을 받는 가운데 김은희 작가와 그의 남편 장항준 감독이 주목받고 있다.
김은희는 2010년 tvN `위기일발 풍년빌라`로 데뷔, 2011년 SBS 수목드라마 `싸인`과 2012년 SBS 수목드라마 `유령` 등을 집필했다.
특히, 김은희는 한국에서 보기 드문 법의학, 사이버수사 등을 소재로 완성도 높은 한국형 스릴러물을 창조하고 있다는 평을 듣고 있으며, 예측할 수 없는 반전을 만들며 극의 묘미를 더하고 있다.
지난 4일 서울 목동 SBS사옥에서 진행된 `쓰리데이즈` 기자 간담회에서 드라마 기획을 맡은 김영섭EP는 "김은희 작가는 우리나라 장르물 작가 중에서 단연 최고다. 제작진들도 가슴 졸이며 대본을 읽고 있다"고 말하며 극찬한 바 있다.
또, 김영섭EP는 "드라마의 스포일러가 유출되지 않기 위해서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쓰리데이즈`는 장르 드라마인 만큼 `공감`에 포커스를 두려고 한다. 등장인물들의 고민을 드라마 끝까지 끌고 와 감동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지난 5일 첫 방송된 `쓰리데이즈`에서도 단 2회 만에 반전 전개로 시청자들을 당황하게 하며,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한편, 김은희 작가는 지난 2002년 영화 `라이터를 켜라`로 데뷔한 영화감독 장항준의 아내로도 유명하다. 장항준 감독이 예능작가 시절에 3년 직속 후배로 김은희 작가가 들어오며 인연을 맺었으며, 다수의 작품에서 공동 집필을 한 바 있다.
쓰리데이즈 김은희 작가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쓰리데이즈 김은희 작가 장항준 감독 부부였네", "쓰리데이즈 김은희 작가 남편 장항준 감독 진짜 웃기던데", "쓰리데이즈 김은희 작가 장항준 감독 파이팅", "쓰리데이즈 김은희 작가 이번 드라마 진짜 재밌던데 장항준 감독 덕인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