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물량 '펑펑'‥전월세 숨통 트일까

입력 2014-03-09 20:00  

<앵커> 2분기 전국 아파트 입주예정 물량이 작년보다 크게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또 올해 재개발 아파트 분양물량은 역대 최대를 기록할 전망입니다.
봄 이사철 공급 물량이 늘면서 시장에도 숨통이 트일 것으로 기대됩니다.
김동욱 기자입니다.

<기자> 올 봄 아파트 입주 물량이 큰 폭으로 늘어났습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2분기 전국 입주예정 아파트는 지난해보다 49.4% 증가한 7만2천 가구로 집계됐습니다.

수도권은 전년보다 44% 증가한 3만2천 가구가 입주하며, 지방은 54% 증가한 3만9천 가구가 입주할 예정입니다.

특히 서울은 지난해보다 3배 급증한 1만3천 가구가 들어섭니다.

SH공사가 공급하는 마곡지구가 오는 5월부터 입주가 시작되면서, 신내3지구, 내곡지구 등을 포함해 공공주택만 약 9천 가구가 입주할 예정입니다.

올해 재개발 아파트도 역대 최대 물량이 쏟아져 나옵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해 재개발을 통해 전국에 분양되는 아파트는 총 4만7천 가구에 달합니다.

특히 이 가운데 절반 가량인 2만5천 가구가 서울에서 공급됩니다.

서울에서는 성동구 왕십리뉴타운과 종로구 돈의문뉴타운 자리에 2천가구 넘는 대규모 단지가 연내 분양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부산 남구 대연 제2구역과 7구역에서 4천8백 가구, 경기도 안양 덕천지구에서 4천3백 가구 등 지방에서도 대형 물량이 쏟아져 나옵니다.

이처럼 봄 이사철을 포함해 올해 아파트 공급이 크게 늘면서 전월세난에 숨통이 트일 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김동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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