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김원중 데이트 사진 법적대응, 도 넘은 사생활 침해에 "근거 없는 내용 확산 말라"

입력 2014-03-10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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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측이 김원중과의 열애와 관련해 허위사실이나 사생활을 침해하는 내용에 대해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김연아 소속사 올댓스포츠는 지난 7일 보도자료를 통해 "여러 매체와 SNS, 인터넷 댓글 등에서 사생활을 침해하고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등으로 인해 개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정도가 이미 도를 넘어서고 있다"며 "허위사실을 유포하거나, 악의적인 글을 인터넷이나 SNS 등을 통해 올릴 경우 명예훼손 차원에서 신속하게 법적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최근 온라인 상에 퍼진 김연아 사생활 동영상과 관련해 "김연아의 사생활을 담은 사진을 영상으로까지 제작한 것은 명백한 사생활 침해"라며 "스포츠선수가 공인이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선수의 사적인 생활을 해당인의 동의 없이 공개하는 것은 위법이다"고 말했다.

올댓스포츠는 언론의 추측성 기사뿐만 아니라 댓글, SNS, 블로그 등을 통해 사실과 다른 글들을 올라오고 있다고 보고, 허위사실을 담고 있는 글들에 대해서도 법적대응을 할 예정이다.

올댓스포츠는 "두 사람의 교제에 대해 더 이상의 확대해석과 근거 없는 내용을 확산하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김연아 법적대응 소식에 누리꾼들은 "김연아 법적대응 사생활 침해 도 넘었다", "김연아 법적대응, 연아 연애하게 놔두길", "김연아 법적대응, 동영상은 좀 심하더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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