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가 10일 원격의료 도입과 낮은 수가 등 정부 의료정책에 반발해 집단 휴진에 들어간 가운데 주요 보건의료단체들도 정부에 반기를 들었습니다.
치과의사협회와 한의사협회, 약사회, 간호협회, 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등 5개 보건의료 관련 단체·노조는 성명을 통해 "의사파업의 발단은 정부의 의료영리화 정책으로, 많은 국민이 오진·의료사고, 의료비 폭등, 동네의원·약국 몰락, 의료양극화, 건강보험 붕괴 등의 의료영리화 폐해를 불안해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의협 집단 휴진에 대한 정부의 대응 방침도 비난하며 "정부가 강경책을 버리고 대화에 나서지 않는다면 우리 또한 중대결심을 하지 않을 수 없다"고 경고했습니다.
구체적인 문제 해결 방법으로 보건의료 직능단체, 시민사회단체, 정당, 정부 등이 참여하는 `범국민적 보건의료정책협의체` 구성을 제안했습니다.
의협을 포함한 6개 보건의료단체와 청와대간 면담을 통해 의료영리화 정책이 가져올 폐해와 왜곡된 현재 보건의료제도의 문제점에 대한 의견을 전달하고 싶다는 뜻도 밝혔습니다.
치과의사협회와 한의사협회, 약사회, 간호협회, 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등 5개 보건의료 관련 단체·노조는 성명을 통해 "의사파업의 발단은 정부의 의료영리화 정책으로, 많은 국민이 오진·의료사고, 의료비 폭등, 동네의원·약국 몰락, 의료양극화, 건강보험 붕괴 등의 의료영리화 폐해를 불안해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의협 집단 휴진에 대한 정부의 대응 방침도 비난하며 "정부가 강경책을 버리고 대화에 나서지 않는다면 우리 또한 중대결심을 하지 않을 수 없다"고 경고했습니다.
구체적인 문제 해결 방법으로 보건의료 직능단체, 시민사회단체, 정당, 정부 등이 참여하는 `범국민적 보건의료정책협의체` 구성을 제안했습니다.
의협을 포함한 6개 보건의료단체와 청와대간 면담을 통해 의료영리화 정책이 가져올 폐해와 왜곡된 현재 보건의료제도의 문제점에 대한 의견을 전달하고 싶다는 뜻도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