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익병 원장이 독재를 정당화하는 발언으로 논란의 중심에 섰다.
함익병 원장은 최근 월간조선 3월호 인터뷰에서 "독재가 왜 잘못된 건가? 플라톤도 독재를 주장했다"고 전했다.
함익병 원장은 "정치의 목적은 최대 다수가 가장 행복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것"이라며 "카이사르가 공화정을 무너뜨리고 1인 지배 체제를 구축한 후 로마는 더욱 발전했다"고 예를 들었다.
이어 함익병 원장은 "더 잘살 수 있으면 왕정도 상관없다고 본다"며 "민주란 말만 붙으면 최고라고 하는데 반드시 그렇지 않다"고 소신을 밝혔다.
또 그는 "만약 대한민국이 1960년대부터 민주화했다면 이 정도로 발전할 수 있겠나"며 "저는 박정희 독재가 큰 역할을 했다고 본다. 독재를 선의로 했는지 악의로 했는지, 혹은 얼마나 효율적이었지는 고민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함익병의 발언을 접한 누리꾼들은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누리꾼들은 "함익병 발언, 정말 경솔하다", "함익병, 결과만 좋다면 독재도 정당화 될 수 있다는 거냐?", "함익병 정말 실망이다", "함익병 궤변도 정도껏 해야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SBS 힐링캠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