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뮤다 삼각지대`가 말레이시아 항공 사고기 때문에 다시 화제가 되고 있다.
말레이시아 항공 여객기 실종의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 `버뮤다 삼각지대` 때문이라는 의견이 제기됐기 때문이다.
10일(한국시각) 말레이시아 야당 국회의원 모하마드 니자르는 자신의 트위터에 "베트남 해상에 버뮤다 삼각지대가 있다 이곳에 들어가면 어떤 교신자도 통하지 않는다"며 `버뮤다 삼각지대`의 존재를 주장했다.
`버뮤다 삼각지대`에서 지난 1609년부터 선박 약 17척, 항공기는 약 15대가 사라졌는데 실종 이유가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전 세계 미스터리 중 하나인 버뮤다 삼각 지대는 대서양에 위치한 버뮤다 제도, 미국 플로리다, 푸에르토리코를 잇는 거대한 삼각 해역이다.
이 해역에서는 지난 1609년부터 현재까지 각종 비행기와 배 사고가 자주 일어났지만, 실종자의 시체는 물론 배나 비행기의 파편도 발견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아직도 버뮤다 삼각 지대에서 미스터리한 사건들이 일어나는지에 대한 정확한 이유는 밝혀지지 않고 있다.
네티즌들은 "버뮤다 삼각 지대 과연 왜 그럴까?", "버뮤다 삼각 지대 그래도 가보고 싶다", "버뮤다 삼각 지대 신기하다", "버뮤다 삼각 지대 말레이시아항공도 연관 있을까?"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호주 멜버른 모내시 대학의 한 교수는 이 버뮤다 삼각지대의 미스터리에 대해 새로운 주장을 했다.
그가 이끄는 연구진의 논문에 따르면 각종 배와 비행기가 사라지는 원인은 바다 깊은 곳에서 형성된 메탄가스 때문이라는 것이다.
실제로 이 주변에서 엄청난 양의 메탄가스가 고압 상태에서 얼음 형태로 존재하는 것이 밝혀진 바 있다.
(사진=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