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발시황] 코스피, 외인·기관 '팔자'에 하락

조연 기자

입력 2014-03-12 09:28  

외국인과 기관이 연일 동반 매도에 나서면서, 코스피가 약세로 장을 열었습니다.
오전 9시 코스피는 전날보다 6.20포인트, 0.32% 떨어진 1957.67를 기록하며 시작했습니다.
전날 뉴욕증시는 다소 호악재를 찾기 힘든 가운데 투자심리가 우크라이나와 중국 성장 둔화 우려 등으로 위축되면서 하락 마감했습니다.
이 같은 글로벌 시장의 우려감이 국내 증시에도 소폭 하락세로 반영되는 모습입니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78억원, 253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고, 개인이 홀로 425억원 순매수 중입니다.
업종 중에는 의료정밀과 전기가스업, 섬유의복, 운수창고 등이 강세를, 기계와 은행, 건설, 금융, 유통, 비금속광물, 통신 등이 약세입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희비가 엇갈리는 모습입니다.
삼성전자는 0.68% 떨어진 131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NAVER가 2%, 신한지주가 1.23% 다소 큰 폭으로 떨어지고 있습니다.
반면 한-캐나다 FTA 여파로 현대차(0.63%)와 현대모비스(0.16%), 기아차(1.08%) 등 현대차 3인방이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특징주로는 경영권 분쟁 본격화가 예고되고 있는 신일산업이 12%에 가까이 오르고 있습니다.
코스닥 역시 외국인과 기관 매도에 약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습니다.
오전 9시 20분 현재 코스닥은 전날보다 0.30포인트, 0.05% 떨어진 547.38를 기록 중입니다.
외국인이 71억원, 기관이 21억원 매도하고 있고, 개인이 90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습니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류가 1.45% 오르고 있고, 그 뒤로 인터넷, 금융, IT부품 등이 강세를 보이는 반면, 운송, 제약, 비금속이 1% 넘게 떨어지고 있습니다.
시총 상위종목은 셀트리온이 장초반 4% 넘게 밀리고 있으며, 서울반도체, CJ E&M, 에스엠, 씨젠 등이 1% 넘게 빠지고 있습니다.
특징주로는 최대주주가 사기대출에 연루됐다는 소식에 다스텍이 개장과 함께 하한가로 직행했습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3.80원 오른 1069.90원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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