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월화드라마 `기황후`에서 황후로 향하는 하지원(기승냥 분)의 험난한 여정이 예상되는 가운데 탈탈(진이한)의 무한 매력이 눈길을 끈다.
`기황후`에 등장하는 원나라 탈탈은 역사 속 실존인물로 알려져 눈길을 끈다. 탈탈은 어린 시절부터 백부인 백안에게 길러졌으며, 백안이 당기세를 죽일 때 잔당들을 모조리 소탕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탈탈은 또 자신을 길러준 백안이 정권을 잡은 후 교만해지자 자신의 백부인 백안을 사냥을 나간 틈을 타 내쫓는 인물이다.
드라마 `기황후` 속 탈탈도 실존인물과 비슷하다. 진이한이 연기하는 탈탈은 백부인 백안(김영호 분)의 수족으로 활약하고 있으며 `기황후`36회에서는 백안과 함께 연철(당기세 분)과 당기세(김정현 분)를 제거하기 위해 거병했다.
진이한이 맡은 역사 속 탈탈은 자신이 재상이 되고 나서도 옛 정치를 개혁하고, 역사를 편수하는 일을 주관하는 등 제대로 된 정치를 펼치려고 노력했다. 후에 간신 합마의 농간으로 귀양살이를 하던 중 독살 당하나 원나라 최후의 명재상으로 꼽힐 정도로 뛰어난 모습을 남겼다.
한편 진이한은 특유의 중저음으로 탈탈을 더욱 매력적으로 보이게 만들고 있다. 특히 섹시한 매력까지 겸비해 여성팬들의 많은 사랑도 받고 있다.
기황후 탈탈이 진이한에 누리꾼들은 "기황후 탈탈 진이한 실존인물도 멋있었겠지?", "기황후 탈탈이 실존인물이라니 진이한 역할 더 집중해서 봐야지" "진이한 기황후 탈탈이 결국 백안을 죽이는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진이한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