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이 뛴다`의 전혜빈 눈물이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11일 방송된 SBS `심장이 뛴다`에서 전혜빈은 예비 소방대원 교육에 참석했다.
전혜빈은 이날 13년 전 홍제동 다세대 주택에서 발생한 화재 영상을 시청하면서 눈물을 보여 관심이 집중됐다.
이 화재는 소방대원 7명이 목숨을 잃은 화재였다.
건물 주의 아들을 구하기 위해 불길에 들어간 대원과 이후 건물 붕괴로 그들을 구하기 위해 투입된 대원들 모두 현장에서 생을 마감한 안타까운 사건이었다.
이 영상을 본 전혜빈은 "내 앞에서 대원들이 투입된 건물이 무너진 것을 본 심정은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또한 "`불법 주 정차된 차들만 없었어도` 라는 생각을 계속 하게 된다"고 말을 이은 후 뜨거운 눈물을 흘려 눈길을 끌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전혜빈 얼굴도 예쁜데 마음도 착하네", "전혜빈 우니깐 나도 눈물 났다", "전혜빈처럼 나도 시청하는 내내 나도 안타까운 심정이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선 불법주차 차량 때문에 구급차와 소방차가 골든타임에 늦는 안타까운 현실이 소개됐다.
(사진=SBS `심장이 뛴다`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