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가스는 어제(12일) 사우디아라비아 APC사와 LPG를 원료로 한 프로필렌 제조사업인 PDH사업을 위해 연내 합작법인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SK가스가 울산지역에 추진중인 PDH사업은 총 투자규모가 9천억원으로 이가운데 APC사가 지분 25% 이상을 참여하며 오는 5월 착공해 2016년 상업가동하면 연간 60만톤의 프로필렌을 생산할 계획입니다.
SK가스 관계자는 "셰일가스(Shale gas)개발을 통한 프로판 증산과 이로 인해 중장기적으로 국제 LPG가격안정화가 실현되면 프로판을 주 원료로 하는 PDH공정의 경쟁력이 훨씬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APC사는 사우디아라비아의 국영기업 및 정부가 대주주로 있는 상장기업으로 프로필렌(연간 45.5만톤)과 폴리프로필렌(연간 45만톤) 제조사업을 안정적으로 영위하고 있는 중견 석유화학 회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