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스타 린제이 로한의 성관계 리스트가 공개돼 충격을 준 가운데 명단 중 한 사람인 배우 가렛 헤드룬드가 키얼스트 던스트라는 사실이 새삼 주목받고 있다.
앞서 미국 잡지 `인 터치 위클리(In Touch Weekly)`는 12일(현지 시각) 배우 린제이 로한이 관계를 가진 36명의 이름을 공개했다.
공개된 명단에는 그룹 마룬파이브 보컬 애덤 리바인, 가수 저스틴 팀버레이크, 배우 브루스 윌리스, 잭 에프론, 가렛 헤드룬드, 호아킨 피닉스 등 유명한 스타들의 이름도 담겨 있어 파장이 일고 있다.
이 매체는 이 명단이 로한이 지난해 1월 베버리 힐스 호텔에서 만취 상태로 직접 작성해 넘긴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콜린 패럴, 에반 피터스, 윌머 발데라마 등의 이름도 적혀있다"며 "이 명단은 할리우드를 뒤흔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공개된 자료에는 지워진 부분이 있는데 이 이름들이 공개되면 더욱 큰 논란이 불거질 것이라는 예상에 삭제했다고 이 매체는 덧붙였다.
한편 린제이 로한은 최근 할리우드 배우 리암 니슨의 아들 마이클 니슨과 열애설에 휩싸이기도 했다. 지난해 12월 미국의 한 매체는 두 사람이 한 클럽 화장실에서 함께 나오는 장면을 목격했다고 보도했다.
한편 가렛 헤드룬드는 최근 영화 `온 더 로드`에서 `트와일라잇`으로 유명한 크리스틴 스튜어트와 격정직인 전라 베드신을 선보였다. `온 더 로드`에는 가렛 헤드룬드의 연인 키얼스트 던스트도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