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교통카드 사업 입찰 비리 수사에 착수한 경찰이 한화 S&C에 이어 KT를 압수수색 했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지난 12일 오전 KT 서울 종로구 광화문 사옥에 있는 KT G&E 사업부를 압수수색해 관련 서류와 컴퓨터·하드디스크 등 자료를 확보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KT는 교통카드 사업 입찰 과정에서 사전에 심사위원 명단을 확보해 로비를 벌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압수물 분석이 끝나는 대로 회사 관계자 등을 소환조사할 예정입니다.
이에대해 KT 관계자는 "서울시 도시철도 교통카드시스템 구축사업에 대해 경찰 조사가 확대되면서 KT는 참고 조사 대상이 돼 협조한 것일 뿐 비리 의혹과 관련없다"고 설명했습니다.
서울시 도시철도 교통카드시스템 구축사업은 지난해 9월 한화S&C가 우선협상자로 선정됐고, KT는 입찰과정에서 떨어졌습니다.
이와 관련해 한화 S&C는 서울시 공무원을 통해 경쟁 상대 업체의 정보를 파악해 입찰한 정황이 드러나 수사를 받아왔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지난 12일 오전 KT 서울 종로구 광화문 사옥에 있는 KT G&E 사업부를 압수수색해 관련 서류와 컴퓨터·하드디스크 등 자료를 확보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KT는 교통카드 사업 입찰 과정에서 사전에 심사위원 명단을 확보해 로비를 벌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압수물 분석이 끝나는 대로 회사 관계자 등을 소환조사할 예정입니다.
이에대해 KT 관계자는 "서울시 도시철도 교통카드시스템 구축사업에 대해 경찰 조사가 확대되면서 KT는 참고 조사 대상이 돼 협조한 것일 뿐 비리 의혹과 관련없다"고 설명했습니다.
서울시 도시철도 교통카드시스템 구축사업은 지난해 9월 한화S&C가 우선협상자로 선정됐고, KT는 입찰과정에서 떨어졌습니다.
이와 관련해 한화 S&C는 서울시 공무원을 통해 경쟁 상대 업체의 정보를 파악해 입찰한 정황이 드러나 수사를 받아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