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넥스(011090), 훈풍부는 주택시장‥ 5년 '적자 늪' 탈출 기대

입력 2014-03-17 08:33  

굿모닝 투자의아침 2부 [파워 포트폴리오]
출연: 박제영 한국투자증권eFriendAir 연구원



파워! 포트폴리오: 에넥스(011090)
매수가 1,300원 / 목표가 1,500원 / 손절가 1,170원 종가 이탈 시 / 비중 20%

1. B2C 매출 비중의 증가로 영업이익률 개선
과거 동사의 주된 판매망은 건설사 위주의 특판으로 구성 되어 있었다. 2008년 금융위기 이후 건설 업황의 불황으로 인해 동사의 실적도 매출 성장률이 5년 간 0%일 정도로 극심한 불황을 격으며 영업적자를 기록했다. 전방산업인 건설경기의 불황을 타개하기 위해 동사는 B2C 비중을 늘리며 6년 만에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하였다. 대도시를 중심으로 신규 대리점을 오픈하여 대리점 수가 120개로 늘어 났으며 최근에는 온라인과 홈쇼핑등 다양한 채널을 확보하고 있다. 온라인 매출은 년 성장률 30%를 기록하며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고 이러한 노력을 통해 동사의 올해 B2C 비중은 35%까지 증가할 전망이다. B2C 비중과 영업이익률은 양의 상관관계를 보이기 때문에 동사의 이익률은 점차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2. 올해 주택공급 증가 예상
동사의 B2B 비중은 50% 대로 감소해 있으나 여전히 매출에서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올 해 대형 건설사 예상 주택공급량을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7만 8천세대로 전년대비 67%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실적추정에 조정이 있다고 하더라도 큰 폭의 하향 가능성은 높지 않아 보인다. 정부의 내수 활성화 정책의 핵심은 주택가격의 상승이기 때문에 주택경기의 회복을 통해 동사의 볼륨성장을 기대해 볼 수 있다. 역사적으로 건설사 공급물량과 동일한 추세로 영업이익률이 변화한 동사 실적을 비추어 볼때 올해 주택공급 물량 증가는 동사 실적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다.

3. 리모델링 수요 증가
4월부터 시행되는 수직증축 허가가 40만 가구에 달하는 신규수요를 창출 할 수도 있다. 주택 리모델링시 고려 대상 첫번째가 주방이다. 아무래도 주부들이 가장 오래 머무는 공간이며 음식을 만드는 공간이기 때문에 위생과 직결이 된다. 그리고 전문가의 도움없이 쉽게 구조변경이 어려운 장소가 주방이기 때문에 가구가 낡았을 가능성이 높다. 그렇기 때문에 수직증측 법안 통과로 인해 리모델링 시장이 성장할 경우 장기적인 수혜를 기대해 볼 수 있다.

4. 이케아의 시장 진입에 대한 영향은 제한적일 전망
이케아의 장점은 낮은 가격과 심플한 디자인 그리고 DIY를 통해 직접 제작을 들 수 있다. 하지만 시스템 가구는 설치 및 AS가 필요하기 때문에 로컬 업자와의 협력 관계가 중요하다. 때문에 인테리어 및 소품 매출에 단기적 타격이 있을 수는 있겠지만 높은 내구성과 설치 AS가 필요한 주방가구 시장에 큰 위협이 되지는 못할 것으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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