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스튜디오의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 촬영 및 대한민국 관광 활성화를 위한 양해각서 체결식이 18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렸다.
수현은 양해각서 체결식 이후 소속사를 통해 `어벤져스2` 출연에 관련된 공식 소감을 전했다. 수현은 "조스 웨던을 비롯한 마블 관계자들이 한국의 아름다움에 반해 한국을 촬영지로 선정한 것에 대해 한국인으로서 자랑스럽고 감격스럽다. 나 또한 촬영을 통해 한국의 아름다움을 알리는 데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수현은 "마지막 오디션을 마치면서 영화 관계자들에게 저의 합격 여부를 떠나, 한국 촬영 이후 한국과 사랑에 빠졌으면 좋겠다고 했었는데 `어벤져스2: 에이지 오브 울트론` 촬영, 끝까지 순조롭게 잘 마쳐서 관광 활성화는 물론, 미래에는 더 많은 블록버스터 영화들이 한국을 스크린에 담는 기회들이 생겨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어벤져스2`는 3월 30일부터 4월 14일까지 서울 마포대교, 세빛둥둥섬, 상암동 디지털미디어시티 월드컵 북로, 청담대교, 강남대로 일부, 문래동 철강거리, 경기도 의왕시 계원예술대학교 인근 도로 등에서 촬영이 진행된다.
수현은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어벤져스2` 시리즈에 출연하는 최초 한국 배우로 그녀가 맡은 캐릭터는 과학자로 더이상의 정보는 공개되지 않아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어벤져스2`는 2012년 개봉한 `어벤져스`의 속편으로 전편의 조스 웨던 감독이 각본과 연출을 맡았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크리스 헴스워스, 마크 러팔로, 크리스 에반스, 스칼렛 요한슨, 사무엘 L. 잭슨 등이 합류했다. 한국 여배우 수현이 비중 있는 캐릭터로 할리우드 배우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된다. 2015년 4월 한국 개봉 예정이다.
어벤져스2 수현 서울 촬영 소식에 누리꾼들은 "`어벤져스2` 수현 소감도 참 예쁘게 말했네" "`어벤져스2` 수현 소감 맡은 캐릭터 궁금해" "`어벤져스2` 수현 서울 촬영할 때 꼭 가야지 기대된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 수현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