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원장 오상봉)은 오늘(18일)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한국기업의 러시아 건설시장 진출 지원을 위한 `러시아 건설프로젝트 진출전략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세미나는 한국무역협회와 모스크바 소재 러시아 로펌 아트디렉스가 공동 주최하고 주한러시아무역대표부가 후원하는 행사로 건설 및 물류분야 관심 기업인 약 12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연사로 나선 야로슬라브 쿨릭 한국전담 변호사는 "러시아는 2020년까지 연방예산에서 7조 루블(약 2,000억$)을 도로 건설에 투입할 것이며 상하수도관 교체 등 공공사업에 약 2조 5천억 루블(약 700억$)을 투자할 것"이라고 밝히고, 한국기업들이 인프라 건설 및 주택시장, 보건산업 등에 적극 진출할 것을 제안했습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러시아 건설시장 동향과 러시아 건설산업 법적 규제 및 유의점, 건설 파이낸싱과 PPP프로젝트 전망, 러시아 지적재산권, Ust-Luga 복합운송허브조성 프로젝트 등에 관한 주제발표가 이뤄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