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와 영화진흥위원회는 18일 프레스센터에서 제작사 마블스튜디오와 `어벤져스2` 한국 촬영 및 대한민국 관광 활성화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해 시선을 끌고 있다.
18일 미국 영화제작사 월트 디즈니 산하 마블스튜디오와 영화진흥위원회, 한국관광공사는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어벤져스2` 한국 촬영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약정 내용을 공개했다.
공개된 내용에 따르면 `어벤져스2`는 오는 30일부터 4월 13일까지 모두 2주간 서울과 경기 일부 지역에서 촬영된다.
30일 첫 촬영이 시작되는 마포대교는 오전 6시부터 오후 5시30분까지 1.6km 양방향이 전면 통제된다. 내달 2~4일에는 상암 DMC 월드컵북로 1.8km 양방향, 이어 5일에는 청담대교 북단 램프가 전면 통제될 예정이다. 6일에는 강남대로 일부 구간이, 7~9일에는 계원대사거리부터 계원대입구사거리까지 400m 구간이 양방향 통제된다.
어벤져스2 서울 촬영 장소로 선정된 마포대교와 청담대교, 상암동 DMC, 경기도 의왕시 계원예술대학교 등은 인근 도로가 통제되고 버스 노선이 변경될 예정이다.
서울지방경찰청과 서울시는 "촬영 현장에 입간판과 현수막을 설치해 적극적인 홍보와 안내를 하고, 주요 방송사와 언론사의 협조를 구해 시민 불편을 해 최소화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 소식에 누리꾼들은 "어벤져스2 서울 촬영 장소 엑스트라 필요하지 않을까?" "어벤져스2 서울 촬영 장소 영화 촬영하는 곳 한번 가봐야지" "어벤져스2 서울 촬영 장소 찾아가서 구경해야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어벤져스2`는 오는 2015년 4월 개봉 예정이다.
(사진= 문화체육관광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