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원더걸스 리더 선예가 아이티 선교봉사 활동에 나선다고 밝혀 원더걸스가 해체 수순을 밟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는 가운데 그의 첫 딸 박은유 양과 찍은 사진이 새삼 화제다.
선예는 지난해 10월 19일 자신의 트위터에 `네추럴벌쓰의 신비. 정말 빠르게 회복하고 있는 몸... Never feeling tired but just joyful in peace`란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선예는 첫 딸 은유 양을 품에 안고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그는 출산한지 며칠 지나지 않았음에도 전과 다름 없는 미모를 뽐내 눈길을 끈다.
한편, 선예는 18일 팬사이트를 통해 "전도를 위한 NGO를 설립해 제2의 삶을 시작하려 한다"며 "저희 부부는 올해 7월 5년 예정으로 아이티에 들어간다"고 전했다. 선예가 언급한 NGO는 선교단체 `화이트스톤 글로벌`이다.
선예는 이어 "구체적인 일정은 아직 논의 중"이라며 "연예인으로서의 모든 활동도 이런 목표의 연장선에서 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선예는 NGO 설립을 위해 한 카페의 광고에 출연했으며 광고비 전액을 단체 설립과 봉사 활동을 위한 기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선예 선교활동 원더걸스는 남은 멤버 어떡하라고" "선예 딸 공개 했었네" "선예 남편과 딸 함께 아이티행? 선교활동 좋은 일이지만 글쎄..." "선예 아이티 선교활동은 곧 원더걸스 해체 의미하는 게 아닐까 싶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 선예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