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혜은이가 오랫동안 팬들의 사랑을 받는 비결에 대해 언급해 시선을 모은 가운데 그의 나이 역시 화제다.
혜은이는 데뷔 40주념을 기념해 19일 방송된 MBC `기분 좋은날`에 출연해 1956년 생으로 올해 58세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소녀같은 미소로 눈길을 끌었다.
혜은이는 1975년 `당신은 모르실거야`로 데뷔해 1977년 10대 가수상과 최고인기 가수상을 수상하며 가수로 인정받았다. `기분좋은날` MC들은 "혜은이씨는 예쁘다는 말보다 귀엽다 사랑스럽다 보이시하다는 반응이 더 잘 어울린다"고 말했다.
이에 그는 "제가 그래서 많은 분들의 사랑을 받았다고 생각한다"며 "미인, 미녀 이런 수식어가 있었다면 세월 앞에 장사 없는데 세월이 가면서 `미녀 아니네`하면서 실망할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자 MC 이재용 아나운서는 "조금 통통해져서 그렇지 지금도 미인이다"라고 말해 폭소케했다.
한편, 혜은이는 데뷔 40주년을 기념해 남편 김동현과 고향 제주도를 찾아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혜은이 원조 국민요정 당신은 모르실거야 노래 좋지" "혜은이 또렷한 이목구비 예쁘단 말보단 귀여워" "혜은이 남편 김동현은 복 받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MBC `기분 좋은 날"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