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사이먼 디(쌈디)가 방송 중 최근 결별한 전 여자 친구 레이디제인과 전화연결을 해 눈길을 끌었다.
쌈디는 19일 방송된 MBC‘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 허지웅,홍진호,블락비의 지코와 함께 출연해 거침없는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방송에서 쌈디는 전 여자 친구인 레이디제인과 통화하면서 헤어진 연인답지 않은 친근한 모습을 보였다.
레이디제인은 쌈디와 통화에서 방송 중이라는 말에 “너 오늘 분량 좀 나왔니”라며 쌈디를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 전 남자 친구 활약에 어떠냐는 질문에는 “기분 좋다.잘 돼야 하는데”라고 답했다. 하지만 이어 “홍진호 오빠도 챙겨줘”라고 말해 쌈디를 발끈하게 만들었다.
하지만 레이디제인은 재결합 가능성에 대해는 부인했고 쌈디 역시 “이런 식으로 기분 좋게 통화하는 친구 사이”라고 일축했다.
한편 쌈디는 이날 “술에 취할 때마다 레이디제인이 떠오르지 않았느냐”는 MC들의 짓궂은 질문을 받았기도 했다.
이에 함께 출연한 지코는 “최근 쌈디가 술에 취해 레이디제인을 찾은 적이 있다”고 폭로했다. 당황한 쌈디는 “내 생일파티 때였다”며 “여자 얘기를 하다가 웃기려고 한 거다”고 지코의 발언을 수습했다.
그러면서 쌈디는 “헤어진 뒤 한두 달 정도는 허무하고 힘들었다”며 결별 후 심경을 밝혔다.
쌈디 레이디제인 관련해 지코 폭로에 누리꾼들은 "지코 폭로에 쌈디 많이 당황한 듯" "지코 폭로가 맞다면 쌈디, 레이디제인 못 잊은건가?" "지코 폭로에 쌈디 레이디제인 재결합?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MBC `라디오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