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격시대' 김서경 김현중, 특별한 인연 '같은 학교-이름까지?'

입력 2014-03-20 11:25  

배우 김서경이 김현중과의 특별한 인연을 공개해 화제다.




KBS2 드라마 `감격시대 : 투신의 탄생`(이하 `감격시대`)에서 방삼통의 두목 정재화(김성오)에게 충성을 다하는 `망치` 역으로 출연중인 김서경이 신정태 역의 김현중과 특별한 인연을 공개했다.

김서경과 김현중은 학창시절부터 친분을 쌓아오다 한 작품 속에서 배우로 만나게 된 것. 특히 김서경의 본명 또한 김현중이어서 같은 이름을 가진 인연으로 두터운 친분을 쌓았던 것으로 전해진다. 이후 각자의 활동에 집중하던 두 사람은 `감격시대` 대본 리딩 현장에서 오랜만에 재회해 반가움의 포옹을 나누었다는 후문이다.

또한 극 중에서 김현중이 `정재화 파`에 본격적으로 합류하게 되면서 정재화 파의 핵심 인물인 김서경과 부쩍 함께 하는 장면이 많아지며 두 사람은 나란히 서서 함께 대사를 맞춰보고, 서로의 동선을 체크해주는 등 서로를 의지하며 좋은 동료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 두 사람은 카메라를 바라보고 똑같은 브이 포즈로 다시 한번 찰떡 호흡을 자랑하고 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감격시대` 김서경 김현중 이름까지 똑같다니 신기한 인연이다" "`감격시대` 김서경 김현중 원래 친했구나" "`감격시대` 김서경 김현중 대박" "`감격시대` 김서경 김현중 같은 드라마에 출연하니 즐거울 듯" "`감격시대` 김서경 김현중 오늘도 본방사수"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서경은 지난해 드라마 데뷔작인 MBC `남자가 사랑할 때`에서 송승헌의 친동생 `한태민`으로 출연해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후, `감격시대`에서는 맛깔스러운 사투리와 몸을 사리지 않는 액션연기를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제 몫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한편, `감격시대`는 매주 수요일,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사진=더블케이E&M)

한국경제TV 양소영 기자
sy7890@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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